임선우 월드는 이상현상이 일어나는데도 그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그럴 수 있는 일들로 여겨진다. 무언가 상실하거나 무감각한 인물들이 나오지만 그들을 슬프고 가엾게 그리지 않는다. 다만 그들이 그럼에도불구하고 스스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준다. 나는 그 이야기들 속에서 위안을 얻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