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되면서 가지게 되었던 의문들이 이 책에 모두 담겨있네요. "어른이란 무엇일까, 나는 앞으로 어떤 어른이 되어야할까, 어른이라기에 나는 아직 아무것도 이룬것이 없는데... 혹시 나만 제자리에 있는건 아닐까?" 같은 생각들을 나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책을 읽는동안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잔잔한 일상 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꼭 내 얘기인것만 같아서 공감과 위안을 주네요. 사실 하루아침에 어른이 되는 것은 불가능한 일 인 것 같아요. 어쩌면 어른이라는건 평생 닿지 못할 이름일지도 모르겠어요. 어른이 되기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애써야 할지도요. 그래도 그 과정에서 배우고 느끼는 것들이 우리를 조금씩 어른스럽게 만들어주는 것이라 생각해요. 완벽한 어른은 될 수 없겠지만... 스무살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면 적어도 한두뼘은 성장했기에, 그렇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작가님에게도 작은 위안이 되길 바라요.물론 그 과정이 지겹기도하고 힘들기도하고.. 고난이 많겠지만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가끔 하늘도 보고 그네도 타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안부도 나누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좋겠어요. 저를 포함한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요.+ 중간에 글이 한 번 지워져서 다시 쓰다보니 리뷰가 더 길어졌네요. 아, 그리고 다 읽은 사람 여기 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작품 기대할게요^^*'문득 궁금하다. 이 글을 다 읽어주시는 분이 계실까.' 3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