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2 - 자본주의부터 세계대전까지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오미야 오사무 지음, 김정환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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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의 발전은 어느 그 무엇의 발전보다도 사람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준 획기적인 천재들의 향연이었다. 나에게 과학을 눈뜨게 해준 화학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과거로 떠나본다. 그들의 천재성에 찬사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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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턴의 원자설

최근 개봉한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라는 작품을 보면, 태초의 사람들은 이 세상을 존재하는 물질이 💦 물. 🔥 불, 🏜 흙, 🌬바람 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믿었었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지만 이 이론을 깨어버린 과학자 돌턴은 '더이상 쪼개지지 않는 물질' [원자]를 제시한 후, 화학의 기본 판도는 완전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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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가드로의 분자설

세상을 50년정도 앞서간 "물질의 기본성질을 갖은 입자" [분자]의 이론을 제시했지만 너무 앞서가서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한 아보가드로..
그의 제시는 과학자들에게 혼돈의 카오스를 선사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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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

1869년 멘델레예프의 원소의 성질에 따른 분류표인 [주기율표]는 화학에 엄청난 법칙을 알아내게되고 화학의 발전에 아주 큰 기여를 하게된다는..

💛
여기까지는 이 아라찐쌤이 너무나 사랑하는 화학의 변천사라고 하는 사람들이 모두 잘 알고 있는...
하지만 너무나 어려워할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자본주의의 발전과정에서 화학이 이루어낸 수 많은 일들과 그 화학의 발전으로 사람들의 삶이 풍요로와 지는 쾌거를 이루어낸 현대의 발전까지..

보존제의 "포름알데히드"
통조림의 발명으로 식품 장기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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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의 대중화를 이루는데 꼭 필요한 알칼리 '탄산나트륨'의 대량생산을 개발해냈지만..마침 일어난 프랑스 혁명으로 인해 대량생산라인이 무너지고, 성공이 눈앞이었던 르블랑의 꿈은 무너지고 결국 자살에 이르기까지.. 하지만 그의 사후, 다시 탄산나트륨의 제조법이 보급되어 주인공은 그 모든 상황들을 못보게되었다는 가슴아픈 사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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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발명으로 인해 '포토리소그래피'기술로 반도체를 만드는 방법과 사진의 실용화를 이끈 '디게레오타이프'의 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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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중의 78프로를 차지하는 질소를 공업적으로 인공합성하는데 성공하여 비료의 공업화를 이루어 농업의 발전에 기여한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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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 마취..수술성공
니트로글리세린 발견으로 협심증 치료.
소독법 으로 감염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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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정말 방대한 양의 화학에 대한 설명과 칭찬들이 실려있는 #세계사를바꾼화학이야기2

#세계사를바꾼화학이야기 1권에서도 아라찐쌤은 아이들에게 가르칠때, 도움이 될만한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들이 많이 실려있얺지만..
2권에서도 역시 옛날이야기처럼 재미있는 화학에 대한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화학을 좋아하고 진심인 아라찐쌤은 물론 맘에 쏙 들었지만..화학에 알러지반응을 일으키시는 분들 또한 어렵지 않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을 만나게되어 무척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
인간은 항상 과거에서 배움을 얻어왔다. 결국 역사를 반대로 배울 수는 없는 것이다.
-아르키메데스-
🖋
세계사로 기록되는 모든 사건은 '화학 반응'에 의해 좌우된다. 정치나 국제 관계조차도 예외는 아니다.
-라이너스ㅇ폴링-

🟣
화학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보따리를 만나고 싶으시다면
▶️▶️▶️

#세계사를바꾼화학이야기2
#사람과나무사이출판사 @saramgwanamusai
의 책장을 넘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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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울의 살인법 - 독약, 은밀하게 사람을 죽이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
닐 브래드버리 지음, 김은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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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38
독성 물질들은 그 자체로서 선하거나 악한 것이 아니다. 그 물질들을 독약으로 만드는 것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목적이다.

🧪
처음 화학을 만나던 날을 기억나게 했다.

별거아닌 알파벳 따위가 나에게 도전장을 내밀듯이...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원소기호들은 그 안에 또다른 무언가가 있었고, 그것들을 파해치면 파해칠 수록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그것들이 다른 무언가와 결합하여 새로운 것들을 만드는 일..

우리 주변에는 어느하나 화학적 요소가 들어가있지 않은것이 없었고, 그것들 하나하나를 분자식으로, 화학반응식으로 만들 수 있다는게 경이로웠다.

🧬
이 책은 나에게 노트와 펜을 다시 꺼내게 하고,
나도 모르게 필기를..🤣🤣

그러던 중 생화학 시간의 교수님을 떠올리기까지..

연세가 있으셔서 정년을 얼마 안남겨두신 정교수님께서
반짝반짝 눈을 빛내며 3시간짜리 수업을 듣던 우리에게 경고하듯이 하신 말씀..

"사람에게 利(이로움)가 되는 화학을 해라. 사람에게 害(해함)가되는 화학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너희가 의사가 아니더라도 너희의 펜끝에, 스포이드 끝에 매달린 용액 한방울에 따라.. 너희는 화타가 될 수도, 흉악범이 될 수도 있다."

이 책, #한방울의살인법 이 우리에게 그때의 그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다.

🔬
이 책에 소개되는 독성물질들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엔 설명인줄만 알았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빨려들어갈 것 같은 구성의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적절하게 실제 이야기들과 섞어놓으셔서 지루하지 않게 순식간에 읽어나갔다.

펜을 꺼내 기억나는 화학식들을 적어보며 은근슬쩍 즐기고 있는 내 모습을 보게했던 책이었다.
(오랜만에 내 전공이 무엇이었는지 상기시켜준..)

이 책에선 물질의 적절한 사용과 부적절한 사용을 보여주고, 알파벳 하나의 차이로 전혀 다른 물질이 되고..

인슐린과 리신, 투구꽃의 적합량.
아트로핀의 시냅스의 공격.
청산가리의 독성도 자체정화할 수 있는 우리의 몸이 아주 조금의 차이로 공격당할 수도 있다는..

자연에 존재하고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될 원소들 조차도 쓰임에 따라서 공격성 물질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들..

처음엔 소설책인줄 알았다가..😅
읽으면 읽을 수록 재미있었던 책~!!!

🧫
과학을 몰라도, 화학을 몰라도..
누굴 죽이고 싶은 마음이 없어도..
독극물에 관심이 없어도..
없던 관심도 생길 것 같은 신기한 이야기~!!

궁금하다면
▶️▶️ #한방울의살인법 #위즈덤하우스 @wisdomhouse_official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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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모든 선택을 응원해
김민진(김토끼) 지음 / 그윽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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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당신을 향한 무조건적인 응원과 격려가 아닌
마음에 있는 무거운 찌꺼기들을 걸러줄 수 있는,
거름망 같은 글들..

🖥
하얀 바탕의 화면에 깜박이는 까만 커서 하나.
째깍째깍..
빈 공간 속에 울려퍼지는 시계 초침소리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듯.. 여유없는 내 마음을 조여만 가는 시간..

🌬
그렇게.. 내 세상만 멈춰진듯한 날이 있었다.
그렇게.. 온통 까만 구름만 가득한 듯한 날들이 있었다.

🩹
우리 모두에겐 그런 날들이 있다.
아프고, 쓰라리고..
상처가 곪고곪아.. 더이상 나빠질 것 없을 것 같은 날.

누군가 옆에서
'아무말없이 술 한잔 기울이면 좋겠다.'
하는 날.. 곁에다 두고 술 한잔🥂 말고, 글 한장📚 하자.

🖋인생의관계에 관한 위로
p.90
솔직한건 죄가 아니지만 무례함은 잘못이다.
정제되지 않은 솔직함은
상대를 향한 무분별한 비난에 불과하다.

🖋행복한 나의 오늘을 위한 위로
P.143
오늘 밤에 할 일
에어컨 약하게 켜기
걱정 그만하기
좋은 생각하기
좋은 꿈꾸기

🖋피할 수 없는 아픈 선택에 대한 위로
p.182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진다는 말은 다 거짓말이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척 하고 사는 거다.
타인의 부적절한 관심과 참견이
나를 얼마나 힘들게 할지 알기 때문에.

🖋몽글몽글한 사랑에게 건내는 위로
p.227
당신의 사랑이 불안함 없이 늘 행복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계속.

💛
인생 어느 한 구석, 내 마음대로 되는건 없지만..
그 구석 어딘가엔가 박혀있을 것 같은..
꺼내보이고 싶지 않은 내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줄
위로가 필요하다면..

이 책📚 ▶️ #너의모든선택을응원해 를 곁에 두기를 이야기해주고 싶다.

💜
사람과의 관계, 내 마음 돌아보기..
요즘 나에게 너무나 필요한 이야기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해준 책을
#그윽 @geueugbooks 에서 제공 받아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조금 더 '현명하게 아파하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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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상점가의 기적
쇼지 유키야 지음, 권하영 옮김 / 북플라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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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일의 모든 결과물엔 이유가 있는 법~!!
어떤 행동에는 반드시 반응이 따르기 마련이다.

🎩
산책할 때도 정장을 갖춰입는..
20대부터 들고다닌 지팡이를 들고..
동그란 안경을 쓰고 허리를 꼿꼿이 펴고 천천히 걷는다.

그렇습니다. 저는 누가봐도 외국인! 영국인입니다.
나의 이름은 도니타스 윌리엄 스티븐슨.
영국인들은 (사실은 그게 나인지 모르지만) 나를
' 마지막 괴도신사 [세인트] ' 라고 기억하고,
이곳, 내가 사랑하는 일본,
영국인과 일본인의 혼혈인 나의 아내가 자라고 지낸 이곳 꽃길상점가가 있는 일본에서는 나를 '야구루마 세이진' 이라고 부릅니다.

🦯
이 모든 것들이 무슨 불필요한 수식어 일까요?
나는 그냥 '도둑'이었던 70세의 노인인것을..
하지만 나는 그냥 도둑이 아닙니다.

나는 미술에 조회가 깊고, 무엇이든 만들기를 잘 하지요..
지금은 도둑이 아닌 평범한 나의 딸 '아야'의 아빠로 살아갑니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 을 가지고 내가 필요한 곳에 아주 조금씩 이용하고 있지요..

👞
그런 내가 이제.. 내가 사랑하는 이곳을 위해 아주 큰 누군가..혹은 무언가와 맞설 준비를 합니다.
나는 꽃길 상점가를 아주 좋아합니다.
오래된 라멘집, 약국, 가죽공방과 전파사..
여러 가게들이 전통과 자부심을 가지고 조화롭게 얽혀있는 꽃길 상점가는 내가 일본에 온 이후로 쭉 지내온 나의 고향과 같은 곳입니다.

그런 곳이 큰 권력을 가지고 있는 무언가에 의해 흔들리고 있는 것 같은 안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공기의 냄새까지 읽을 수 있는 나의 능력입니다.
그리고 이제 나는 이곳을 위해서 진정 나의 능력을 발휘할 때라는 걸 알았지요..
그리고 이것이 내 여정의 마지막 과업이 될 것이라는 걸요..

👓
이 곳 꽃길 상점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한가요?
#꽃길상점가의기적 에서 나의 이야기, 그리고 그네들의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
세상의 정의로울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우왁스럽게 해내던 우리나라의 의적 '임꺽정'을 떠올리게도..
애니메이션에 나와 온갖 술수로 사람들을 홀리고 교란시켜 원하는 바를 손에 꼭 넣는 '괴도 키드' 같은 익살스러움을 보이기도 하는..
노신사의 우아한 고군분투기를 즐겁게 한 편의 영화를 보듯 머릿속을 스치는 영상들과 함께 읽어나가는 듯 했던 책.
봄날의 벗꽃이 지고 여름 날의 뜨거운 태양아래 활짝 피어나는 또다른 꽃이 필때까지..그 찬란함과 함께 영글어가는 그의 활동을 보며, 왜 내가 뿌듯함을 느끼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보고 있으면 흐뭇함에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함까지 느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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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여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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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여자
#기욤뮈소
#밝은세상
@wsesang

💛
사랑이 무엇일까요?
내가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정말 인생일까요?
내 인생에 나를 정말 사랑해 주는 누군가를 만날까요...

💙그
말도 안되는 일이 내 앞에 벌어졌어요.
어떻게 그녀가 내 앞에 쏟아져 나올 수 있었을까요?

🩷그녀
이곳이 그가 사는 세상인가요?
그의 숨소리와 심장소리가 내 앞에.. 내 손에 느껴져요...

💙그
한 때, 열정을 다해 사랑하던 그녀로 인해 나는 몸과 마음이 무너져 내렸어요.. 내 생활과 내 현실까지도요...

🩷그녀
그의 노트북으로 부터 시작된 나의 인생은 그의 손끝에서 쏟아져 나오는 이야기들을 커서에 옮겨담으며 완성되어 갔지요.
나의 추억, 나의 사랑까지도요...
그런 그가 내 눈앞에서 그의 사랑때문에 울고 있네요...

📍소설로 만나게 된 그와 그녀.
그들 앞에 펼쳐지는 좌충우돌 사랑되찾기.

순탄치 않던 세 친구의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낸, 그리고 그로인해 그들의 인생이 달라지게 된 그들만의 이야기.
그 이야기로 모든 것이 시작되고 귀결된다.

한 순간도 허투루 볼 수 없었던 소설이었다.
어디서 어떤 매력적인 반전과 감정의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올지 몰랐기 때문에...

기욤뮈소의 명성을 익히 들어알고 있었지만, 처음으로 접하게 된 독자로서 '아~ 이래서 기욤뮈소 작가가 유명한거 였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 소설이었다.

그들의 호흡과 함께 하는 것 같은 이야기의 흐름에 나의 호흡도 숨가쁘게 변해가기도, 천천히 멎어버릴 것 같기도...
내 사랑이 떠나가기도, 내가 너무 사랑했던 사람이 내 앞에 다른 모습으로 서 있기도... 그리고 친구의 우정이 나를 어떻게 바꿔놓을 수 있는지도 책과의 호흡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작품.

종이여자는 과연 소설속에 나오는 그 모습 그대로 그녀의 삶을 찾을 수 있을 것일까요? 그녀는 현실에서 그와의 인연을 어떻게 결론지을까요?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종이여자 #밝은세상 @wsesang 책을 열어주세요. 그 📚책 속으로 당신이 빨려들어갈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밝은세상 @wsesang 에서 제공받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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