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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번은 살려드립니다 ㅣ 어쩌다 킬러 시리즈
엘 코시마노 지음, 김효정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4월
평점 :
📍
심리전 제로~!!
긴장감 제로~!!
우당탕탕 좌충우돌 어설픈 킬러 핀레이 도너번~!!
그녀가 돌아왔다.
그런데 이번엔 누굴 살려준다는 이야기?
자기 앞가림도 못할듯한 그녀가 또 어떤 일에 휘말리게 된걸까..
📚
내 이름은 핀레이 도너번!! 킬러지~!!
라고 말하고 싶지만.. 나 핀레이 도너번은 마감 날짜에 쫓기며 아이 둘을 아둥바둥 키우고 있는 이혼녀이다.
전편 #당신의남자를죽여드립니다 에서 #어쩌다킬러 가 된 사연은 충분히 접했으리라 생각되니 사연은 생략~!!
어? 혹시 나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면, 일년전 지금 이 글을 쓰는 아라찐쌤이 쓴 나의 이야기 #당신의남자를죽여드립니다 에 대한 글을 읽는것도 도움이 될거야~!!
https://www.instagram.com/p/Cs3--e5vfsc/?igsh=MXNwMGJxZ3JsNWVvdQ==
여튼 어설픈 나의 킬러놀이(?)가 끝나고 이제 나의 파트너 베로와 함께 아이들을 양육하며 작가로서도 어느정도 입지에 안착했다 생각하던 나와 파트너는 우연치 않게 커뮤니티를 통해 사건을 하나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나의 전남편, 스티븐을 죽여달라는..
😱맙소사~!!
이 인간 무슨 짓을 하고 다닌거야?
의뢰인은 진저리, 고용된 프로 킬러는 싹쓸이.🤣
옛정을 생각해서,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서..
어떻게든 이 일을 막아야 한다.
눈치없이 자신의 목숨을 축내게 된 전남편 스티븐과 나의 연하남자친구 줄리언, 그리고 매력적인 경찰 닉 사이에서 정신없이 지나가는 사건들이 일어나고, 그 가운데 나는 의뢰인인 진저리를 찾아야 하고, 고용된 킬러 싹쓸이를 알아내야만 한다.
그와중에 내 글에 대한 마감까지.😖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순 없다. 내가 진저리를 알게되는 순간까지 그 누구도 의뢰인이 누구인지 모를 미스터리물 같은 이야기.
나 핀레이가 원래 정신없긴 하지만.. 정신없는 나의 사건 해결 롤러코스터에 탑승해보진 않겠는가?
유머, 스릴, 연민.. 그리고 현실.. 어느 재미 하나 놓치지 않게 되리라고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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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스티븐도 언제까지나 내 인생의 상수이겠지만, 내가 마음 놓고 뒤로 넘어질 수 있는 안전그물 은아니었다. 나는 더 이상 뒤로 넘어지지 않는다. 이제부터는 앞으로만 넘어질 생각이었다.
💛
역시나 핀레이는 변하지 않았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숨을 조금 돌릴만하면 터져버리는 또다른 이야기들..
대체 어떻게 살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살인의뢰까지 들어갈 정도로 살 수 있는건지 열불나는 뽀인뚜~!!!
아니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그런 전남편에게 연민(?) 인듯 한 감정이 생기는건지.. 극T의 성향을 갖고있는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삼각관계 비슷한 밀당의 상횡도 사실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과연 누가 진저리인가..
한시도, 어느 누구도 의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
끝까지 밝혀질듯 손에 잡힐듯 자꾸 허탕을 친다.
아오~!!!
진저리를 알게 된 순간.. 옴뫄야..😮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거기다 모든 것이 정리되고, 무엇이든 인생의 선택에 기로에 선 순간. 우리의 선택이 후에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오게되는지 잘 생각하며 신중해야 한다는 큰 깨달음을 얻으려는 찰나~!!
펠릭스로부터 또다른 의뢰가 들어오게된다.
맙소사..😝
3편이 기다리고 있구나.. 일년은 너무 길다..
#어쩌다킬러 를 만나는 날을 또 기다려야겠구나.😒
핀레이 도너번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 두번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