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바라거나 해결해야 할 땐 자신한테 솔직해지는 게 제일 먼저 같아요. 정말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게 뭔지, 그걸 위해 포기해도 되는 건 뭔지. 그것만 선명하게 골라내면 해결책도 조금은 쉬워질 텐데 말예요💛누구나 알고 있는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가 나오는 동화같은 이야기는 잊어라~!!마음속에 품어왔던 소윈을 무작정 착한 일을 했다고 들어주는시대는 지났다.캔디나 신데렐라처럼 꿋꿋하게 슬퍼도 울지않고 잘 지내다보면 행복이 찾아오는 동화 같은 세상도 아니다.어쩜 작가는 자신이 만들어 놓은 앱을 통해 점점 자신의 존재의 이유나 스스로의 행복과 맘속의 사랑과 안정을 찾아가는 주인공 소원의 변화과정을 보여주며, 현실을 치열하게 살아가며 소원이 무엇인지, 마음의 안정이 무엇인지 조차도 느끼지 못하는 우리에게 [언젠가는..]이라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주고 있는건 아닌지..소원의 앱을 통해 자신의 소원을 이루었다는 그들의 일상도 결국은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의 소원을 이루었다는 성취감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으리라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 슬며시 지어진다.우리들 모두가 마음속에 소원성취 앱 하나씩 깔아놓고 우리의 행복을 향해 작은 나침반 하나 손에 쥐었다 생각하며 열심히 걸어나가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