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손을 잡아주는 것만으로도..그 존재만으로도..위안이 되는 존재..가족의 의미와 사랑, 위로의 정의를 찾아보려는 움직임을..일렁이는 바닷가마을의 작은 그림에 담았다.📚사쿠타 미나미 & 모지 쇼헤이우연히 같은 취향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좋아했던 두사람.그리고 예고되지 않았던 둘의 만남.그들은 모지의 형(?)을 통해 사쿠타가 찾고 싶어하는 누군가(?)를 찾아내고자 하는데..열쇠는 어느 종교단체의 부적같은 종이 한 장.거기에 그 종교단체에서 일어난 사건의 은밀한(?) 의뢰까지..찾고자 하는 바를 이루었지만..진실을 알아야 한다.!!조용한 바닷가 마을에서 일어나는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거리를 점차 좁혀가고자 하는 사쿠타의 행동들.귀여운 꼬마숙녀 진코가 윤활유가 되어 그들 모두는 마음을 열고 그들의 위치와 서로의 의미를 확인하고, 진실을 찾아낼 수 있을까?조용하지만 끊임없이 반짝이는 #윤슬 같은 만화책~!!그들의 조용한 내면의 성장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아이는알아주지않는다 ✔️ 확인해 보실께요~~♡🖋(P.100)그런데 모지 선생님은 잊어버려도 모지 선생님한테 배운 건기억하는 아이도 있겠지? 그럼 그 아이가 쓰는 글자엔 모지가남아 있잖아.💛평소 만화책 보는 걸 많이 힘들어하는 아라찐쌤이다.만화책은 그림도 보고, 글도 읽어야 하는 멀티플레이가 되어야한다는게 가장 큰 이유이다.몰입이 잘 안되는 면도 있다..글을 읽고 아라찐쌤 스스로 상상하는 머릿속의 스크린을 닫아야하는 어려움도 있다,다지마 렛토의 만화를 처음 접해보았다.만화책의 한장 한장을 넘길때마다 애니메이션 영상이 눈앞에 스쳐지나가는 듯 했다.정적인 남자아이 모지와 동적인 여자아이 사쿠타.각자 그들과 함께하는 가족들..사쿠타를 도와주려는 모지의 우정을..사쿠타가 찾아나서는 인물로 인해 생각하게되는 가족의 범주를..사쿠타가 알아내기위한 진실로 다가서는 마음을..그리고 사쿠타를 위로하는 진코에게서 진정한 위안의 의미를..작은 바닷가 마을의 잔잔한 파도처럼..사쿠타가 보이지 않는 마음의 벽을 허물고 진심으로 가까워지는 법을 배워가며 성장해가는 모습이 보일 #아이는알아주지않는다_하 편이 궁금해지는 내용이었다."피는 물보다 진하다." Vs "필요할 때, 곁에 있어주는게 진정 가족이다" 두 이야기 다 맞다고 생각하지만 어느쪽의 이야기에 마음을 쓰던지 간에 멋지게 성장할 사쿠타의 모습이 기대되는 이야기였다.그리고 어쩜.. 사쿠타는 이미 누군가의 마음속에 기억되고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 진심으로 다가가는 방법을 알고 있는 건 아닐지 생각되기도 했다..앞으로 피어날 꽃들로 설레이게 될 봄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딱 어울리는 만화책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