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한 위로보다는..잔잔한 위안으로 다가오길..큰 리액션보다는..조그만 손을 내밀어 주길..차가운 물질보다는..따뜻한 마음 한 켠을 내어주길...📚오늘을 껴안는 한 뼘 편지..라는 부제에 맞게 잔잔하게 안아주는 말을 건내는 책.오늘의 인생을 살고있는 우리 모두가 나를 주인공으로 삼는 글을 쓰고있는 지은이라고 이야기 해주는 작가님이 안부인사처럼 건내는 말들..🖊p.104사이라는 말은 적당한 거리를 전제해요.사이좋게 지내려면 적당한 틈이 있어야 하죠.너와 내가 조심스레 선을 맞대어 볼 때비로소 아름다운 '우리'를 그릴 수 있어요.🖊p.117받하늘의 별들은 적당한 거리를 알기에 반짝이고 있답니다.홀로서기를 배우는 것은 함께 걷기 위해서죠.🖊p.139안 되면 어때서요. 훈들리면 어때서요.꽃은 떨면서 피고 파도는 주저왔으며 나아가는 절요.🖊p.281꿈꾸는 사람은 몸짓으로 말하죠이곳은 머문 이의 것이 아니죠풍경은 마음을 남기지 않은사람의 가슴 속에 담기죠생은 증명이 아닌서사의 힘으로 나아가죠.🖊p.305늘 꽂길이 아니면 어때요당신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꽃씨가 날아오는 그곳인걸요.💛관계에..존재의 의미에..그리고 나의 꿈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아라찐쌤에게 작가님이 건네주시는 다정한 이야기 같았습니다.어느 한 구절..아라찐쌤 너를 위한거야..라고 콕 찝어 말해주지 않았지만..들고다니며 읽는 내내..읽어내려가고, 책장을 넘기고, 글귀를 마음에 새기는 순간순간에 나에게 건내는 위로 같아 눈물이 나기도, 안심이 되기도,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화가 나는 이유는 아무리 다잡아도 잡히지 않는 내마음이 내 것이 아닌 것 같은데, 답은 이미 나와있지만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내 마응이 야속했기 때문입니다..)💕내가 가는 모든 길이 꽃길이 아니어도 상관없다.내가 그 꽃을 피게 할 수 있는 대지가 되어도 좋고,그 꽃의 씨앗을 품고있는 정령이어도 좋겠다.그모든 것의 바탕은 "사랑"일 테니까.."사랑"이 바탕인 "사람"이 되고 싶다..💕모든 삶의 지은이들이 답은 이미 알고 있지만..(늘그렇듯 실천이 문제..)조금더 다정하고 따뜻한 정답을 원할때,원하는대로 되지않는게 인생이지만 잘하고 있다는 격려를 듣고 싶을 때, 한 번씩 펼쳐봤으면 하는 책..그 책이 바로 #지은이에게 가 아닐까요?당신은 오늘도 당신 인생 1막 1장의 #지은이(에게) 입니다.#도서출판이곳 @book_n_design 제공해주신 도서 보며 행복한 여행의 한페이지를 함께 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