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짓는 생활 - 농사를 짓고 글도 짓습니다
남설희 지음 / 아무책방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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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다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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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삶

♡짓다♡
-재료를 들여 밥, 옷, 집 따위를 만들다.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 약을 만들다.
-시, 소설, 편지, 노래 가사 따위와 같은 글을 쓰다.

♡짓다2♡
-‘지우다’를 예스럽게 이르는 말.

'짓다'라는 단어의 뜻을 찾아보면 사전적 의미로 무엇을 만들다, 혹은 글을 쓰다..라는 뜻이 나온다.

보통 농사를 짓는다 함은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익숙한 이야기이지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농사를 지음에 씨앗을 심고 수확을 하는것 외에 준비해야할 것들과 배워야할 것들이 너무나 많이 있어 일년내내 농사를 짓는다고 해도 맞을 것이다.

이런 "짓다"라는 단어가 글을 쓴다는 이야기를 말할 때, "짓다"라는 표현으로 쓰인다는 것은 농사를 짓는 일 만큼이나 글을 쓰는(짓는)일이 얼마나 힘든지를 알게해주는 의미인것 같다.

작가는 글을 쓰는 일에 시작과 끝을 결정하지 못하고 초조해 보이기도. 여유로워 보이기도 한다.
어떤 일을 시작하려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대신해주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농사짓는 일에 빗대어 자신의 감정상태를 표현해주기도 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계절변화에 따른 자연의 섭리가 어쩜 사람의 마음과 같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유독 우리는 계절의 변화에 공감을 잘 하는거 같다.

그리고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짓다"의 뜻이 "지우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는것..
어쩜 작가는 농사를 지으면서, 서서히 괴로움을 지우고, 고민과 번뇌를 지우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려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찐쌤🤗의 생각♧
사계절 계절이 변화하듯
사람의 마음이 변화하고,
농사를 지음에 준비가 필요하듯
사람의 일을 이룸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본래의 것을 완성하려는 의지도 필요하지만
지나간 일들을 조금씩 지우고 비우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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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amubooks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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