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한 줌 빼고 위로 두 줌을 건넬게
이종혁 지음 / 채륜서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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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에세이

☆지치고 힘들 때 하나씩 꺼내 먹는 위느 한 조각
"이것으로 당신이 잠시나마 아픔을 잊는다면 좋겠습니다."☆

나는 무남독녀 외동딸로 자라 누구에게 응웟을 한다거나 위로를 건네야하는 일이 익숙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힘들거나 아플 때, 또한 부모님 외엔 위로받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다.
그럴때마다 나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것을 찾았는데 아마 그게 책이었던것 같다.
그래서 그것을 안 후엔 내가 누군가에게 위로의 말을 건넬때는 책에 나오는 부분을 인용했던것 같다. 편지를 쓸때라던가 이야기를 나눌 때 특히 더 그런 것 같다.

이 책은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작가가 덤덤하게 건네는 한마디 같은 책이다.
이책은 머리에 작가는..

"아프지 않기 위해 글을 썼습니다."

처음에 저의 아픔을 덜어내기 위해 바닷가 모래사장 위에 글을 적었고, 현재는 여러분의 아픔을 덜어내기 위해 흰색 종이에 글을 적고 건넵니다.

저의 진심을 담은 이야기로 진정 여러분의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랍니다.

라고 써놓았다.
실제로 누군가가 나의 아픔을 백프로 이해해주고 덜어내줄 수는 없겠지만, 울고있는 독자에게 무심하게 손수건 하나 건네는 누군가를 상상해 본다.

📚결말

이전과 다른 거리감이 생겨
그 순간부터 이별을 준비했다.

좋은 사람으로 남아야 하나
나쁜사람으로 남아야 하나
수없이 고민했는데, 헤어지니
너에게 나는 이미 나쁜 사람이더라.
이별의 결말은 정해져 있었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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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륜서
@a_seong_mo
@chaeryun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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