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모던 - 새로운 중국 도시 문화의 만개, 1930-1945
리어우판 지음, 이현복 외 옮김 / 고려대학교출판부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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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上海를 다녀오면서 관련서적들 뒤적거리다 발견한 아기똥속금반지같은 책. 20세기 전반기 아시아의 황금도시를 문화사적으로 파노라마 그리듯 밀도높고 흥미롭게 풀어낸 수작! 특히 장아이링 챕터속에 묘사된 40년대 상하이 서민들의 삶은 현재 뒷골목 그들과 별다르지 않은듯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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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을 품은 섬, 영국견문록 - 케임브리지로 간 중문학자의 영국 문화, 예술, 역사 탐방기
장동천 지음 / 시대의창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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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작년 한해 영국에 머물며 쓴 글. 현시점의 영국과 영국인의 문화와 역사와 삶을 학자적 시각으로 깊게 들여다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영국이라는 주제에 대해 자신의 전공을 뛰어넘어 폭넓은 지식과 식견으로 풀어내는 글솜씨는 감탄스럽다. 게다가 따뜻한 감성은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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