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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지음 / 창비 / 2019년 7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예멘 난민과 몽골인 현호 그리고 귀화한 운동선수에 대한 불평등이 나온다.
사회적 소수자 라는 여성이 다른 소수자인 예맨난민 거절을 비판하고 아이러니 하다고 한다.
여기서 화자는 거절하는 이유가 한국 여성은 예맨 난민과 다른쪽에 속해져 다른 소수자를 차별한다는 주장이다.
예맨 난민을 우리사회가 거절한것은 그들의 문화 수용성과 부적절한 입국 그리고 그들의 사례이다.
그들은 독일에서 난민 환영을 외치는 여성을 집단 강간하고
브로커를 이용해 한국에 난민이라는 명목하에 입국하고 막상 제주도를 관광하며 sns에 자랑하며 다녔다.
이러한 명목상 사회가 거절한 것을 작가는 다른 무리에서의 차별이라고 본다.
그리고 불법체류자인 현호의 추방을 계기로 왜 운동선수는 귀화를 통해 시민권을 쉽게 주고 이민자에게는 주지 않는가 라는 주장을 펼친다.
국위 선양을 위해 올림픽에서 활동하고 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운동선수와 입국한뒤 불법체류자로 남아 세금을 내지 않은채 살아가는 사람이 과연 동일 선상에서 바라보아야 하는가
이보다 많은 억지 주장과 논리가 이책에 담겼다.
부디 이 책을 사지 말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