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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햇빛 일기 - 하루 한 줄, 시가 삶이 되는 필사
이해인 지음 / 열림원(도서출판) / 2026년 7월
평점 :




🌼필사 햇빛 일기
삐뚤 빼뚤 적은 나의 글씨조차도
환하게 만들어주는 글귀.
차분한 사람에게서만 나오는
차분함이 물씬 묻어난다.
이해인 수녀님의 병상에서 쓰여진
쓰여진 시들도 많고,
수녀님의 삶을 돌아보는 글귀들이
그 분의 인생을 머릿 속에
그려내보기도 하고
나를 회고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하계방학을 맞이하기도 했고
스스로를 좀 피곤하게 만드는 편이기도 해서
정신 없었던 일주일을
수녀님의 말씀에 따라
'있는 듯 없는 듯 소란스럽지 않은'
시간을 보낸다.
저희아이는 이해인 수녀님의 시를 보고
'이 시는 주인을 닮아 따사로운 느낌이 든다. '라고 표현하였다.
이해인 수녀님만큼이나
따사로운 [햇빛 일기] 에
내 마음도 따사롭게 비추어봅니다.
오늘의 독서기록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