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어템을 얻었습니다 ㅣ 개나리문고 28
즐하 지음, 어수현 옮김 / 봄마중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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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종일 게임만 하고 싶어!"
스마트폰과 게임이 일상이 된 요즘 아이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대변하는 문장으로 이 책은 시작합니다. 조금만 더 하면 이길 수 있는데 엄마에게 스마트폰을 빼앗겨 억울한 주인공 도준이. 엄마가 한눈을 판 사이 몰래 광고 속 게임을 실행했다가 번쩍이는 '레어템'인 글리치 장갑을 얻게 됩니다.
이 신비한 장갑을 끼면 손에 닿는 무엇과도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죠. 하지만 기쁨도 잠시, 예상치 못하게 엄마가 장갑에 닿으면서 도준이는 엄마와 원치 않는 치열한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 "이 판만 깨면 되는데!", "조금만 더 하면 끝나는데…" 하며 게임기 앞에서 손을 떼지 못했던 기억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입니다. 요즘 길거리를 가다 보면 초등학생부터 어른들까지 로*록스, 브*스타즈 같은 모바일 게임에 푹 빠져 하루를 온통 소비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평소 게임을 즐기지 않는 아이도 도준이의 상황에 깊이 몰입하며 다음과 같은 뜻깊은 한 줄 평을 남겨주었습니다.

"아무리 겉모습만 치장해도 안 어울리는 때가 있는 것처럼, 가상 세계에서 아무리 레벨이 높고 아이템이 좋고 잘나더라도 가상 세계에만 집착한다면 현실 속에서 진실된 소중함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현실을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해."
아이의 말처럼 이 동화는 아이들에게 무조건 "게임 당장 그만해!"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게임 속 화려한 아이템과 높은 레벨보다, 내 곁에 있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평범한 일상이라는 '진짜 현실'이 얼마나 더 가치 있고 소중한지 스스로 주위를 둘러보게 만듭니다.




[해당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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