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를 위한 역사 인문학 라임 틴틴 스쿨 23
손민정 외 지음 / 라임 / 202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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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분들이 책 머리말에 써 놓은 문구를 빌려오자면


"부디 이 책이 여러분의 지루한 역사 공부가 아니라........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 그대로 인문학 도서이기 때문에 역사적 접근 보다는 
한 인물의 순간에 초점을 맞춘 책입니다. 


예를 들어, 제일 첫 장에 김유신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면 
김유신 장군의 일대기를 쭉 나열하기 보다는 김유신이 어려운 환경 속에 [좋은 리더]이며, 나라를 위해 [자신의 사사로운 이익]들을  뛰어넘었던 일화들을 보여 줍니다. 


그로서 삼국을 통일 할 수 있었던 진정한 리더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죠.



인물이 어떠한 배경 속에서 가치관을 가지고 자신의 삶이나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 수 있게 되더라고요. 





물론, 역사적 지식이 배경에 있는 친구들이면 훨씬 더 이해하기 편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지만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충분히 청소년들이 읽기 부담되거나 어려운 책은 아닙니다. 🥰





저희 초3아이보다는 엄마가 훨씬 더 재밌게 읽은 책이었구요 🤣

책 뜯어보기 좋아하는 엄마로서는 밑줄 긋고 정리하고 
번복하며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초3 아이는 전태일에 관련된 얘기를 읽으며 엄마와 그 당시 사회문제를 얘기해보고 그 당시 상황에 대한 이미지가 많아서 더 좋았다고 하였답니다. 🤗




역사를 이제 배워가는 친구들도 좋고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며 해답을 얻고 싶은 친구들에게도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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