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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사르르, 유령 아이스크림
칸나 지음, 한귀숙 옮김 / 다그림책(키다리) / 2025년 7월
평점 :


어느 숲속에 유령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인 [유령]은 깜깜한 밤이 되면 가게에 나와요 (손님이 없는 건 당연하겠지요 ^^:)
손님을 찾으러 나간 유령은 고민이 많아 보이는 동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유령은 고민이 사르르 녹아버리는 아이스크림을 동물들에게 선물해요
무더위가 기승인 요즘에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음식이 아이스크림인 것 같아요.
유령이 선물해준 아이스크림은 어떤 맛이었을까요?
맛도 좋은데 고민까지 녹여준다니, 금상첨화의 맛이었을까 상상해봅니다.:)
아이에게는 어떤 아이스크림을 사고싶냐고 물어보았어요.
그림으로 아이스크림을 상상해보고 코멘트를 붙여보는 독후 활동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아이는 내로라하는 걱정인형이라서 밤에 잠을 잘 때 가장 불안함을 느끼곤 하는데 [포근포근푹신푹신아이스크림]을 먹고
잠잘 때 불안감을 없애주고 싶다고 말했답니다.
더불어, 아빠에게도 동화책을 읽어 드린 다음 어떤 아이스크림을 먹고싶냐고 묻고 더위를 많이 타는 아빠는 [온몸이 시원해지는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