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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파랑 4 - 첫사랑을 찾아서, 제3회 No.1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 ㅣ 마시멜로 픽션
차율이 지음, 샤토 그림 / 비룡소 / 2025년 4월
평점 :

미지는 어떠한 사건으로 타임 슬립을 통해 조선 시대에 파랑 해적단이 되어 여행하게 된 21세기 소녀입니다. 현재는 파랑 해적단과 함께 21세기에 살고 있는 미지는 어느날 과거의 해적단 친구 '지락이'에게서 받은 편지 한통을 놓고 마음이 싱숭생숭해지죠. 가족도 아닌 오로지 자신에게만 편지를 남긴 지락이의 행동과 자신이 과거에 지락이에게 느낀 감정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그것이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미지의 파랑은 판타지 소설로 '인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어요. 인어라는 소재는 외국에서 자주 사용하는 소재지만, 미지의 파랑은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나오는 교인, 예인, 인어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의 물괴라는 소재를 인용하여 쓰여진 소설입니다.
단순히 판타지 소설이라기보다 아이들에게 과거의 기록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기가 좋은 소설입니다.
설화나 신화도 좋아하고 공주님,왕자님 사랑 얘기도 좋아하는 초3여아에게는 굉장히 흥미로운 소설인지 한번에 많은 양을 읽지 못하지만 조금씩 읽어냈습니다.
아직은 첫사랑이나 짝사랑이라는 단어 자체를 이해하거나 관심이 있지 않아서 인어공주의 사랑이야기쯤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지만 훗날 본인의 사춘기즈음 읽으면 또 다른 느낌이겠거니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