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 눈사람 펑펑 1
나은 지음, 보람 그림 / 창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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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팥빙수산 신기한 안경을 만드는 '펑펑'의 이야기 입니다.
펑펑이 만드는 안경은  제작을 요청한 사람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론 악용을 위한 것은 금물)

모두 한 가지 고민을 들고 펑펑을 찾아옵니다.
아 안경의 값은 팥빙수 재료로 지불하면 됩니다.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저희 모녀는 생각이 같았어요)
'친구의 슬픔이 궁금해' 였습니다.
먼저 무지개 다리 건넜던 반려견 생각이 많이 ~~났거든요.
나 또한 너의 생각이 많이 궁금했어
늙어도 귀엽던 우리 강아지

 초등 2학년 딸아이의 의 후기
독후 활동으로 안경 그리기를 해보았습니다.
사이보그 같은 신비한 느낌을 주고 싶었던 안경과
본인이 보고 싶었던 장면을 그려보았어요🤣
"나도 펑펑이 여는 안경점에 가보고 싶다.
왜냐하면, 미래에 내 모습과 친구의 모습을 보러 가고
싶기 때문이다."
"안경 값은 키위로 준비 하겠다.
요즘, 키위 맛있으니까 펑펑이도 팥빙수에 올려 먹으면
나와 같은 맛있는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책 자체는 너무 귀여웠는데
내용은 마냥 귀엽지만은 않았습니다.
저학년을 위한 마음 동화였어요.
이 동화책의 키워드를 치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출판이 되면 소장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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