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세상의 생일

세상의 생일 ㅣ 어슐러 K. 르 귄 걸작선 5
어슐러 K. 르 귄 지음, 최용준 옮김 / 시공사 / 2015년 1월

내용은 언제나 그렇듯 좋습니다. 반양장이 좀 더 두꺼웠으면 더 좋았을 듯하지만, 황금가지 번역보다는 훨씬 낫고 디자인도 더 예쁩니다. 계속 사고 있습니다.

[100자평] 노란 옷 왕 단편선

노란 옷 왕 단편선
앰브로스 비어스 외 지음, 공진호 옮김 / 아티초크 / 2014년 5월

내용적으로는 마음에 드는데, 본문 편집이 산만해서 읽기는 힘들었습니다. 삽화가 있는 건 좋았어요.다음에 나올 책들 소개를 보니 다음 책들도 기대가 되는데, 가독성을 좀 더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ㅜㅜ

[100자평] 탐정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탐정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ㅣ 노버트 데이비스 시리즈 Norbert Davis Series
노버트 데이비스 지음, 임재서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1월

안타깝게도 그다지 재미가 없었습니다.ㅠㅠ 확실히 유머러스한 하드보일드이면서도 하 편의 소동극 같은 느낌이 독특하기는 하지만 취향이 아니었나 봐요.

[100자평] 녹스머신

녹스머신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박재현 옮김 / 반니 / 2014년 12월

추리와 sf를 같이 읽으시는 분들에겐 큰 무리가 없을지 몰라도, sf와 평행우주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으시면 과학적 내용에 진입장벽이 좀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둘 다 읽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참고하시길.

[100자평] 사관장 백사당 세트 - 전2권

사관장 백사당 세트 - 전2권 ㅣ 미쓰다 신조 작가 시리즈 3
미쓰다 신조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12월

이번에도 으스스한 게 좋았습니다만, 비슷한 플롯이 네 작품째 이어지니 살짝 물리려던 참인데, 이렇게 완결을 지어 주네요. 시리즈 중에 가장 무서웠지만 살짝 도착 시리즈 생각도 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