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꼬리 많은 고양이

꼬리 많은 고양이 ㅣ 엘러리 퀸 컬렉션 Ellery Queen Collection
엘러리 퀸 지음, 배지은 옮김 / 검은숲 / 2016년 6월

퀸의 후기 작품 중에선 가장 좋았습니다. 심리 묘사나 사건의 진행도 좋지만 이전보다 글에 깊이가 생겼다는 느낌이 들어요. 퀸이란 캐릭터도 훨씬 인간적으로 느껴지고요. 읽어 볼 만한 책.

[100자평] 이 집에서 너와

이 집에서 너와 - Novel Engine POP
미카미 엔 외 지음, 김동주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16년 6월

그럭저럭 읽을 만하기는 한데, 다시 읽고 싶을 만틈 기억에 남는 글은 없어요.

[100자평] 파인더스 키퍼스

파인더스 키퍼스 - 찾은 자가 갖는다 ㅣ 빌 호지스 3부작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6월

미스터 메르세데스보다는 확실히 미스터리 장르에 대한 감을 잡은 듯합니다만,역시 킹은 호러가 더 낫다는 느낌이 듭니다. 재미는 있어요. 근데 호러처럼 기억에 남진 않아요.

[100자평] 악의 기원

악의 기원 ㅣ 엘러리 퀸 컬렉션 Ellery Queen Collection
엘러리 퀸 지음, 이가형 옮김 / 검은숲 / 2016년 4월

진화론을 소재로 한 추리라니 기발하긴 한데 트릭 자체는 예상 가능하고, 여성 캐릭터의 행동이나 묘사가 너무 전형적이라 좀 짜증이 났어요.

[100자평] 러시아 유령 군함 사건

러시아 유령 군함 사건 - Novel Engine POP ㅣ 미타라이 기요시 시리즈
시마다 소지 지음, 김동주 옮김, toi8.스즈키 쿠미 그림 / 데이즈엔터(주) / 2016년 2월

아나스타샤라고 주장한 여성에 대한 이야길 그럴 듯한 증거? 를 보태 쓴 소설입니다. 너무 사랑과 감정ㅇ에 호소하는 느낌이라 추리소설로는 별로였어요. 시미다 소지가 기복을 좀 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