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지나가는 녹색 바람

지나가는 녹색 바람 ㅣ 네코마루 선배 시리즈
구라치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17년 11월

조금 길다는 느낌이 있지만 충분히 괜찮은 본격 미스터리입니다. 본격 미스터리나 수수께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실 만함.

[100자평]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ㅣ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가 아키라 지음, 김성미 옮김 / 북플라자 / 2017년 12월

착상도 좋고 가독성도 좋은데 뒤쪽으로 가면서 좀 힘이 빠집니다. 그래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만합니다. 킬링타임용으로?

[100자평] 악마의 문장

악마의 문장
에도가와 란포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17년 12월

술술 읽히고 영화같은 느낌이긴 한데 허술한 부분도 많이 눈에 띄어요. 란포 전작주의자가 아니라면 굳이 읽을 필요 없을 듯.

[100자평]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ㅣ 스토리콜렉터 59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김윤수 옮김 / 북로드 / 2017년 12월

히포크라테스랑 속죄의 변호사, 이것까지 이 작가 건 다 읽었는데 본격미스터리로서는 이 책이 가장 재미있습니다.잔인한 것 잘 보시고 수수께끼 풀이 좋아하신다면 넷 중 이 책부터 먼저 보시길 추천.

[100자평] 키드 피스톨스의 모독

키드 피스톨스의 모독
야마구치 마사야 지음, 현정수 옮김 / 엘릭시르 / 2017년 12월

영국 배경의 소설 좋아하시면 괜찮겠지만, 트릭이나 수수께끼 풀이 재미는 덜합니다. 캐릭터는 독특하지만, 저한테는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도 그렇고 이 작가가 취향이 아닌가 봐요.ㅠㅠ 그러나 비슷한 책을 읽고 싶다면(영국 배경 코믹 수사물)<소호의 달> 시리즈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