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에 빛나는 감 I
다카무라 카오루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마크스의 산>과 <리오우>의 작가의 또다른 추리 장편.

세밀한 묘사와 심리 표현이 눈에 띄는 글.카뮈의 <이방인>에서 햇볕이 너무 뜨거워 살인을 했다던 주인공.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데는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 그에 대해 탐구하는 이 글에서는 형사의 친구가 살인을 저지르기까지에 이르는 길을 아주 세심히 묘사하고 있습니다.형사의 건조한 내면 표현도 그렇구요.아무리 읽어 봐도 이 작가의 글은 남성이 쓴 것 같은데,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재능으로 느껴지곤 해요.이렇게나 하드보일드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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