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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학 ㅣ 우리시대의 신학총서 8
폴 콕스 외 지음, 김상득 옮김 / 살림 / 2004년 3월
평점 :
품절
2008. 5. 16. 다 읽음.
처음 부분(제1부)은 다른 책의 요약본인 것 같아 잘 읽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제2부에 가면서 주옥같은 글과 보배와 같은 내용으로 말미암아 진지하게 읽고 감명을 많이 받았다.
이 책의 목적 중 하나는 생명의료공동체가 직면하고 있는 작금의 문제들을 주의 깊기도 철저한 학문적 분석을 통해 기독교 신앙과 통합하는 하나의 모델을 개발하는 데 있다. 기독교인에게 있어 하나님은 구원자일 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문제와 직접 관계하는 창조주이기도 하다.(497쪽)
지은이의 밝힌 목적에 충실한 책인 것이다.
특히 성경적 세계관에 대하여 헷갈려 하는 나를 개안시켜 준다. 하나님이 구원자일 뿐만 아니라 창조주이기도 하다!
다원주의 세상에서 기독교 세계관, 성경은 개인의 관점으로 치부되고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 그렇다고 한다면 철저한 성경적, 신학적 분석에 기초하여 설득력있는 표현,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지은이는 그 대안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