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꿈을 대한민국에 가두지 마라
김동수 지음 / 재인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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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30.

다 읽음.

 

2008년의 4월이고도 마지막 날이다.

아주 뜻 깊은 날이다.

좋은 스승을 만났기 때문이다. 지은이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오직 책 제목을 보고 골랐다.

그런데 읽고 보니 결코 후회가 되지 않는다. 대 만족이다.

지은이의 선택의 기준 세 가지.

그 첫 번째는 좀 더 나은 것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혼자서 판단하고 지레짐작하기보다는 '소통'해 보는 쪽을 택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 기준은 '원칙'을 지킨다는 것이다.

한편으로, 자기 생각을 분명하게 밝히는 것도 필요하다.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할 수 없다면, '이해하고 존중은 하되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당당한 글로벌 인재의 소통 방식이다.(117쪽)

나는 모든 것을 배워야 한다.^^

리더는 누구인가?

지은이의 글에 동감하며 배운다.

현명한 리더는 일을 잘 시키는 사람이다. 더 정확히는 일으 열심히하고 싶게끔 만드는 사람이다. 방향과 목표를 설정해 주고 그 실마리를 제공해 주는 사람이다.(140쪽)


요즘 '창의'성이 주제이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창의적 실용주의'를 기치로 세운다.

그렇다면 창조형 인재는 어떻게 길러 낼 수 있을까? "리더들부터 원칙을 지키고, 아랫사람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기회를 주고 지켜보라."(151쪽)

창의는 어느 정도 습득이 된 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나오는 것이다. 쥐어짠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다.^^

신규 직원들은 어떻게 해야 일을 잘 할까 고민한다. 지은이의 말은 이렇다.

우선 끝장을 보는 것이요 다음으로는 올바른 방법으로 해내는 것이다. ... 끝장을 보는 태도는 다시 말해 최선을 다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자세이다. (189쪽)

나는 한국 기업의 장점과 어두운 면을 모두 볼 수 있었다.

총수 개인의 고독한 결단이 내려지면 마치 전투를 벌이듯 일사불란하게 전 조직이 달라붙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는 모습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미래에도 살아남을 조직'인지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이었다. 위에서 지시하면 아래에서 따라가는 구조가 마음을 무겁게 했다.(59쪽)

내가 원하는 회사는, 좋은 인재를 뽑아 잘 가르친 후 믿고 일을 맡기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평가하고,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게 하는 회사였다.(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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