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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융 심리학 - 이렇게 계속 살아도 괜찮을까
제임스 홀리스 지음, 정명진 옮김, 김지용 감수 / 21세기북스 / 2025년 2월
평점 :
#주간심송#주간심송필사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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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51
«무엇이 변화를 가로막는가»
두려움이 우리 삶을 지배하는 가장 흔한
방식 중 하나는 우리가 개인적 책임으로부터
도피하는 현상에서 발견된다. 우리는 권위를
다른 사람이나 특정 직책, 기관, 전통, 이데올로기에
넘기면서 자신에게 진정으로 맞는 것이 무엇인지,
외부 권위가 아니라 우리 경험으로 확인되는 것은
무엇인지, 우리 삶을 넓혀주는 것은 무엇인지를
결정하는 일을 거부하는 한 우리는 결코 성장하지
못할 것이다.
📕p.223
«직업과 소명사이에서»
직업은 선택할 수 있지만 소명은 선택할 수 없다.
소명이 우리를 선택한다. 우리를 선택한 그것을 선택
하는 것은 곧 일종의 해방이며, 이 해방의 부산물로
적절한 일을 찾았다는 느낌이 들고 내면에 조화가
일어날 것이다. 설령 갈등의 세계를 초래하고,
인정받지 못하고 개인적으로 상당한 대가를
치르더라고 말이다.
💭
카를 구스타프 융님의 심리학 책은 살면서 한번은 꼭
만난다고 하는데 전 사실 이번 주간심송 이벤트를
통해서 처음 만나게 되었어요.
읽으면서 조금 많이 어려운 내용들이라 진도가 쉽게
나가지는 못했지만 인생에 있어서 마흔이 되어
중년이 되면 겪게되는 위기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책인 것 같았어요.
마흔은 훌쩍 넘었지만 제 나이 마흔일때를 생각해보니
참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것은 인정이 됩니다.
가족들과도 그렇고 내 인생에서 나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참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졌었거든요.
조금 더 일찍 이 책을 만났더라면 어땠을까하는 마음도
들었어요.
책에서 말한대로 마흔 이후의 삶은 둘로 나뉠 수 있다고
봐요. 그전처럼 우울함과 열등감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거나 불안하지만 그래도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크게 성장해서 본연의 나를 찾던가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내가 마흔이었을때를 돌아보니
참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었더라구요.
하지만 삶이 둘이었다면 저는 우울함과 열등감보다는
진정한 저를 발견하고 더 많은 성장을 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서른의 후반에 방황을 할 수 있는 분들에게 한 번은
꼭 권장하고 싶은 도서이기도 하네요.
어렵지만 그래도 많은 깨달음이 있던 책을 만나서
유익한 2주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jugansimsong
@jiinpill21
✅️이 책은 21세기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좋은 책을 읽고 필사할 기회를 주신 @jiinpill21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도서 - 마흔에읽는융심리학
노트 - 새김필사만년필노트
스티커 - 줄리엣의노트
#줄리엣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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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힙
#필사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