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심송#주간심송필사첼린지#도서협찬#즐거운어른#이옥선#이야기장수P.203~204너 아무도 안 쳐다봐나는 지금 젊은 사람들이 재미있어하고 관심 가지는분야에 대해 알지 못하고 흥미도 못 느끼는 경우가많다. 웹소설이나 연재만화, SF 장르물에 대해서는 영 아무것도 모르고 읽어보려고 관심을 가졌다가도 금방 흥미가 떨어져버리는 것을 보면 나는 어쩔 수없는엣날 사람인 것이다.그러니 젊은이들이 우리 세대에게 아무도 관심없어서 안 쳐다보는 것처럼 나도 관심끄고 내 갈 길 가야지.친구들 사이에서 요즘 유행하는 말은 "너 아무도 안 쳐다봐"이다. 내가 다 퍼뜨렸다. 우리 세대는 아무래도 남의 눈을 의식하며 살도록 길들여졌기 때문인지 옷을 입고 밖에 나갈 때도 남의 눈에 튀지나 않을지 신경을 쓰는데, 어쩌다 첨단적(사실은 별 첨단적이지도 않다.)인 옷을 입었을 때 친구들에게 점검을 받기 위해서"이거 좀 이상하지 않아?" 또는 " 이 색깔 너무 눈에띄는 거 아냐?""오늘 내 머리 모양이 이상하지?"등의말을 하면 딴 친구들이 입을 모아 " 너 아무도 안쳐다봐. 괜찮아, 그냥입어" 이렇게 대답한다.70대 후반으로 가는 할머니가 무슨 옷을 입었기로서니누가 그렇게 관심을 가질 것이며 쳐다본들 어쩔건데.느는 것은 배짱이다. 그러면서 젊었을 때는 잘 안입던원색 옷도 입고 입술 색깔도 빨갛게 발라보기도 한다.안쳐다보면 또한 자유롭다.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이 노래가 떠오를 만큼 정말 멋진 언니한분을만난 것같다.시원하고 통쾌한 글들을 읽으면서 나도 이렇게멋지게 하고 싶은 말하며 늙어갔으면 하는생각이 들었다.나이가 드는건 익어간다는 표현을 많이 하던데어쩌면 생각도 행동도 더 많이 성숙해져서 열매가 익듯이 익어간다는 표현을 쓰는지도...물론 작가님같은 분이 많지는 않는 세상이지만저나이때는 공부도 제대로 했을리 없는 분들도많았으니까..챕터챕터마다 삶의 지혜와 내 속이 있는 것같은마음에 대해서 속속들이 이야기를 풀어놓은'즐거운 어른' 어쩌면 내가 꿈꾸는 어른 인지도 모른다.작가님의 글을 읽으면서 나도 묵혀두었던 글쓰기의 꿈도 꿔보고 싶고야, 이노무 자슥들아~~~~ 하고 혼꾸녕도 내고 싶고100세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가 꿈꾸어야 할인생의 골든에이지를 살아가는 방법을 이 책에선시원하게 설명해준다.우리 엄마가 살아계셨다면 작가님보다 두살작은나이인데...우리엄마의 골든 에이지 생활은 과연 어떠했을까?가끔은 너무 빨리 가버린 엄마가 그립다.같이 해보고 싶은 것도 또 배우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그렇게 배워가며 나도 익어가야 했는데...엄마의 자리가 크다는걸 요즘은 더 느끼게 된다.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다는거이옥선작가님처럼골든에이지를 위하여 지금이라도 운동열심히하고(건강검진 결과 다른건 별 이상없는데근력부족이라고 근력운동하라고...)생각도 맑게하고 그렇게 그렇게 나이들어가는 연습을 해야겠다.주위에 계신 나의 지인분들우리함께 [즐거운 어른]이 되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