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심송#주간심송필사첼린지#엄마의딸이되려고몇생을넘어여기에왔어#이순하작가#이야기장수#책추천#에세이제목에 홀려서 서평단에 신청하고 휴일인 오늘 책을 완독햇다.작가님의 나이가 66세인 것에 놀라웠고 그시절을 다 이해하는 나이는 아니지만적어도 작가님의 젊은 시절에 나는태어나있었으니까....그 시대에 엄마들은 다 그러했나보다울엄마도 고향이 이북이다그래서 여기엔 일가친척이 없으셨다.공부에 대한 열망도 가득했지만 지독한 가난때문에공부를 못한 걸 엄청 후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도난 엄마의 소망처럼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던딸이었다.책을 읽으면서 내가 겪어왔던 상황들과오버랩이 되서 공감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었다.엄마는 57살의 나이에 갑자기 돌아가셧다.벌써 18년이 흘렀네.그래도 이 책 속에서 작가님의 어머니는 오래동안 옆에 있어주신거 같다.내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을때 엄마는 내곁에 없었다.지금도 젤 안타까운게 엄마랑 추억이 별로 없다는 거다.항상 엄마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서 맨날 싸운 기억밖에 없다는거...돌이켜보면 참 나도 냉정했다는 생각이 든다.제목처럼 엄마의 딸이 되려고 나도 몇생을넘어서엄마의 품에 왔을텐데...그 마음을 이해해주지 못했다는게 참 마음 아픈 일이다다시금 엄마의 추억을 떠울리게 해준 이 책을 읽고지나갔지만 그래도 엄마의 딸로 태어난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다.어느날 내가 엄마한테 가게된다면 그때는 여기서 못해준거 다 해드리고 싶다.오랫만에 엄마생각으로 가득차게 한 책을 만나서무덥지만 가슴한켠으론 산다고 잊고 지낸 엄마의 추억들을 떠올릴 수 있어서 좋았다.인생이야기가 가득한 책을 만나게 되서 행복한 여름날@jugansimsong@ekida_note💚멋진 책을 읽고 필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promunhak💚이 책은 이야기장수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