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인스타에서 귀여운데 전혀 귀여운 것 같지않는 책의 서평단을 뽑는다는 소식에 덥썩 신청했는데뽑혔다는데서 놀랬고 막상 실물 착이 도착했을때는표지가 너무 귀여워서 혼났다.뒷표지에 강렬하게"그 순간부터 시작된 거야.이토록 작고 귀여운 나를 향한 세상의 잔혹한 박해가"잔혹동화는 외국작가들에게만 가능한 것 같았는데우리나라 작가에게서도 탄생되는구나 싶었다.사실 스릴러물같은 류의 책들은 잘못하면 스포가 될수가 있어서 조심스럽기만 하다.그래도 표현을 해보자면 인형들이 주인공인 책이다.그렇다. 제목에서 느낄 수있듯이 우리가 귀엽다고 집에 가지고 있는 것들이 사람처럼 영혼을 가지고 있다.사람하고는 틀려서 감정이 없을 줄 알았는데오히려 사람들포다 더 끈끈한 우정? 하여튼 약자를 지키려는 마음들을 가지고 있었다는게 눈에 띄였다.약간 사회를 꼬집어서 표현한 것도 있었고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강력한 한방이 없었다는 것.. 아마도 내가 추리소설 매니아다 보니 무언가 폭발적인요소가 기대되어었나보다.사람이나 동물이나 인형들이나 버림받는 존재가 되면악한 마음과 슬픈 마음이 공존하게 되는 것 같다.그래도 독특한 소재가 읽는 내내 마음에 들었다.작가분의 말씀에도 글을 완성하기까지의 힘듦이 느껴졌다.무더운 여름밤에 등골이 서늘한 기분을 원한다면적극 추천하고 싶다.일단 말보단 읽어보시면 알게 된다고....끝으로 기예천 작가님의 다른 작품이 기대가 된다.자음과모음출판사 분들께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이 글은 서평단에 당첨되어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작성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