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 전 세계 투자자들의 영원한 투자고전서, 전면 개정판
에드윈 르페브르 지음, 박성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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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추세매매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추세매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제시 리버모어의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이 매우 유명하다고 알고 있었고,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23년부터 시작된 AI관련주들의 움직임을 보면서 추세매매법과 가치투자법을 서로 보완해가면 더 좋은 전략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제시 리버모어의 피라미딩 기법도 어렴풋이 인터넷 글을 통해서 알고 있었는데, 피라미딩 기법의 자금운용원칙과 심리통제방법을 더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손절매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주가조작자들의 두뇌게임, 예금인출사태, 샌프란시스코 지진, 경제공황 등 여러 사건들을 소개하는데 매우 흥미로웠다. 리버모어가 겪은 주식시장에서의 경험들을 간접경험할 수 있고, 그 속에서 투자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벌어진 일은 과거에도 있어났고, 미래에도 나타난다고 한다. 어떤 일이 언제 어떻게 일어났는지 기억해내고, 그 경험을 써먹는 게 리버모어의 방식이었다. 이런 점을 보아 매매기록, 투자기록, 주식시장에서의 나의 심리, 대중의 심리 등을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걸 기억할 수는 없으니...

 

핵심은 최대한 싸게 매수하거나, 최고가에 공매도하기 보다는 적절한 시기에 사고파는 것이다. 나는 약세장일 때 주식을 공매도하는데, 당연히 매매할 때마다 가격 수준이 이전보다 낮아야한다. 매수하면 물론 그 반대가 되어야 한다. 나는 하락할 때 매수하지 않고, 상승세에 매수한다.이 부분은 정말 인상깊었다. 주로 내가 쓰는 방식은 물타기였기 때문이다. 리버모어의 방식은 불타기로 보이는데. 리버모어의 방식을 어떻게 내가 소화하고 참고할지 고민이 필요할 듯하다. 또한 시장의 동향과 추세를 어떻게 판단할지 많은 고민과 연습이 필요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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