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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He, Story - 세상 누구도 듣지 못한 안철수 리얼 스토리
박근우 지음 / 리더스북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안철수라는 이름으로 요즘 많은 언론에서 이슈화 되고 있다. 요즘 안철수 저자로 안철수 생각이 나온 뒤 많은 사람들이 안철수를 다시 보게 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이전에 그를 옆에서 봐온 사람이 그와 함께 일한 박근우 씨이다.
는는 지난 10년간 안철수연구소에서 커뮤니케이션 팀장으로 일했다. 또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일을 한 사람으로 그의 손과 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안철수의 생각을 좀더 잘 알고 있는 사람인 것 같다.
안철수 박사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힌 메모습관이 많은 책을 쓴 원동력이었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고, 이 책에서 또한 - 가방 속은 메모지로 가득 차있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제 고민의 무게 같아서요' 라는 대답으로 버리지 않고 들고 다닌다-는 내용으로 볼때 단지 책을 쓰기 위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자신이 얼마나 많은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며 순간 순간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책에서 기업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기업이 존재하는 것은 돈을 버는 것 이상의 숭고한 의미가 있으며 여기에는 구성원 개개인의 자아실현은 물론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그가 기업을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사회 기여를 위한다는 말이기도 한 것이다.
또한 정신적인 것이 물질적인 것보다 중요하다는 것. 여러가지 일화나 생각, 그리고 말들이 그가 어떠한 기업관과 사회관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정치적인 견해에서도 아름다운 양보를 한다는 이야기에서도 단지 뭔가를 얻기 위해 양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보다 더 잘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양보를 하게 되었고,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 안철수라는 사람을 더 크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상식이 기본이 되는 사람이고, 그런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을 보고 싶은 사람.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위한 기업이나 정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었다.
이런 사람이 얼마나 상처를 쉽게 받을 수 있으며, 좌절이 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런 사실을 잘 알기에 자신을 좀더 다그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안철수 그의 이야기를 듣거나 읽으면서 나 자신도 한번쯤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