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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연구소 이야기 - 세상에 없는 것에 미친 사람들
존 거트너 지음, 정향 옮김 / 살림Biz / 2012년 5월
평점 :
벨 연구소 이야기 세상에 없는 것에 미친 사람들... 연구, 개발 일을 하다보면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어느정도의 성과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하면 정말 좋을 것이다. 그리고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 내고 싶다는 욕심과 목표 그리고 열정으로 임할 것이다.
벨 연구소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와 다르다. 개발을 하고 상품이 나오고 성공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래서 많은 기업들은 연구 투자를 심사숙고한다.
제품 개발하는데 나오는 아이디어는 백만개가 넘는다고 한다. 이 중에서 200개가 개발되어 상품으로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이 중에서 성공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상품은 한개에서 두개 정도라고 한다. 어떤 말인지 알겠는가? 세상에 없는 것들에 미친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야 한다는 것을...
그래서 지금도 연구소에서 일하는 연구원들이 많이 있고, 또 새로운 연구원들이 필요한 이유이며, 연구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벨 연구소는 많이 아는 것 처럼 전화 통신 업체인 AT&T의 연구소이다. 이 곳에서 하는 정확한 일이야 어떤 것인지는 몰라도 큰 틀은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나오는 벨 연구소에서 하는 일보다는 어떻게 이 많은 사람들이 연구소를 끌어나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아이디어를 어떻게 개발 연구를 해서 상품으로 나오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어떤 개발 상품들이 세상에서 필요한 것이고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지를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개발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새로운 상품, 기존 상품을 대체하는 것, 기존 상품을 보수 개선하는 것. 이 모두가 연구 개발이다.
그래서 연구소에는 괴짜가 많아야 하고 벨 연구소에서도 괴짜가 많은가 보다. 괴짜들이 생각하고 만들어낸것을 효율성과 경제성을 입히고 협동으로 그 상품을 내 놓아야하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연구를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거기에도 공식이 있다는 것이다.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그 공식만 알면 나도 혁신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니까.
과거의 시각 즉, 역사는 반복된다는 생각이 보편적이다. 그러나 너무 과거의 시각에 있으면 세상의 흐름이나 미래를 보지 못한다. 미래를 상상하고 그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어야하니까
그래서 현재의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벨 연구소 첫 동양인 김종훈 사장은 연구는 과학과 학문의 중심에서 기업적 중심으로 변화를 꾀해야한다는 생각이 흐름을 알고 있는 타당성이라고 생각한다.
사장은 기업적인 마인드를 연구원은 괴짜의 마인드를. 도전하는 벨 연구소에서 일이 쉬어서 맡은게 아니라 어려우니까 맡은 거라는 말을 다시한번 되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