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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와 破字 - 깨뜨리고 합쳐서 보는 흥미로운 한자의 문자유희
홍순래 지음 / 어문학사 / 2011년 12월
평점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요즘 한자 공부에 열을 올리는 부모들이 많다. 나 또한 그런 사람 중 하나이지만, 그래도 한자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써 자식에게 한자 공부를 시키는게 중요하다는 것 쯤은 안다.
이런 취지에서인지 TV 아동 프로그램에서 한자 공부를 이용한 많은 프로그램들이 나오고 있다. 마법 천자문이라든지, 아이들과 같이 읽는 사서삼경이라든지. 아이들은 한자 공부를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받아들이기게끔 하는 것이 이런 프로그램들의 장점이다.
한자는 그림이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그림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이 한자인 만큼 부수가 중요하다고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아들과 함께 한자 공부를 하다가 파자를 물어보는 경우가 가끔 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이 책의 파자가 아닌 한문속에 또다른 한문을 이야기 하는 것. 이것도 파자이기는 마찬가지이지만..
그럴때 파자에 대해 알고 있으면 아들에게 좀더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많았다.
TV 드라마 중 사극에서 보면 이런 파자를 이용한 수수께끼를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때는 그냥 지나갔으나 지나가고 보면 참 알아 둘것을 하는 후회가 가끔한다.
이 책은 그냥 파자를 중점으로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그런 책은 아니다. 처음 펼쳐볼때는 여느 책과 똑같이 어렵고 지루한 책일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조금만 참고 읽어보면 재미와 함께 유익한 부분이 많다.
파자란 무엇인가에서 부터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파자의 활용까지. 참 다양한 부분을 걸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한자 학습에서 중요한 것이 자원(字源), 부수(部首), 육서법(六書法), 한자어의 짜임 등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파자를 이용한 한자 수수께끼 식의 학습 방법도 좋다고 말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한자를 그냥 딱딱하고 재미없는 것으로 치부한다. 그래서인지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여러 외국어들이 이 한자를 근본으로 한 경우가 많으며 한글 또한 한자어를 기본으로 하고 있음을 우리는 잘 안다. 한자어를 모르면 한글 의미를 잘 알수 없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한자 학습의 재미를 붙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도 이야기하듯 한자 학습을 그냥 하는 것보다는 실생활에서 응용하고 활용하면서 한자를 배우고 익히는게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할때 그냥 아무 목적 없이 재미를 추구하기 보다는 같이 돌아다닐때 한자 파자를 이용하거나 꿈을 꾼 것을 파자를 이용하여 풀이한다든지 한자와 파자를 이용하여 아이들과 놀이할 수 있는 것은 참으로 많을 것 같다.
이 책은 그냥 한번 보고 끝나는 책이 아니다. 보고 또 보고 하는 책이다. 시간 날때 아무데나 펼쳐서 읽어보고 익히고 하면 우리 생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