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무게 ㅣ 신나는 책읽기 60
심순 지음, 심보영 그림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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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찬이네 방안에서 바라다 보이는 남산타워

늘 사람들이 찾아오고,

사랑을 듬뿍 받는 남산타워가

찬이는 마냥 부럽기만 하다

​

​

​

찬이의 일상은

꾸중과 오해와 타툼으로 이어지니

울적한 마음이 차오른다

남산타워처럼 자신도 주변 사람들의

애정어린 관심 속에 있고 싶어진다

어느 날

늘 선망하던 남산타워가

내 방안에 들어온다면?

늘 화려할 것만 같았던 남산타워의

투덜투덜 신세한탄을 듣게 된다면?

늘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늘 멋있게 서있어야 해서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

소중한 비밀 하나쯤은 간직하며 살아가는

모든 아이들을 위한 동화

<비밀의 무게>

 

 

 

유나네 집에

이모할머니가 잠시 머물기 시작하더니

하루는 돌덩이가,

하루는 화분이

책가방에서 발견된다

누가 이런 거지?

​

​

혹시 이모할머니가 넣어둔걸까 의심하던 날

우연히 할머니와 함께 무슨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무언가 분주히 움직이는 소리다

“이번엔 실수 없어야 해.

빨리빨리! 얼른얼른!“

몹시 서두르는 소리

​

​

집안에 물건 바꾸기 좋아하는

요정들의 이야기를 하는 할머니

한번 가져간 물건은 주고 싶을 때만 돌려준다는

요정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다 사정이 있어>

 

 

 

 

바쁜 엄마를 대신해서

할아버지 보살핌을 받으며 지내는 찬이

찬이에겐

병에 특별한 눈물을 모으는 요정이

가까이에 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눈물이 담기면

병에서 빛이 난단다

소원도 빌 수 있다

​

​

시도때도 없이 운다

인형이 안보여서 울고

평소에 먹지도 않는 주스를 엎어서 울고

밥상보고 울고

울음을 닦아주는 할아버지 손이 거칠어 울고

승모는 계속

울려는 참이다

요정이 든 병에서 빛이 날때까지

울어댈 참이다

​

꿈쩍도 하지 않던 병에서

드디어 빛이 났는데

어찌 된 영문일까?

​

읽으면 바로 해답이 나오는 동화

<가장 귀한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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