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학은 쉽지 않다.
수학이라는 언어로 원리를 이해해야 하고,
외워야 할 지식도 방대하기 때문이다.
지레 겁을 먹고 과학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과학을 무겁지 않게 만나고 싶다면
손에 잡히는 과학을 만나고 싶다면
거기에 덤으로 술술 읽히는 이야기라면
과학과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한손에 딱 들기 좋은 크기
한페이지에 들어찬 그림으로
어린 아이들이 혼자 읽을만한 책인가 하고 봤다가는
담고 있는 내용이 결코 가볍지 않다 점!!
다루는 용어도 방대하다는 점!!
하긴, 이야기를 쉽게 풀어 낸 것이지,
학명이 정해진 것들의 수준을 고무줄처럼
낮추고 높일 수는 없겠지.
염두하고 책을 접한다면 더욱 볼만 한 도서.
앞으로 커가는 아이들에게 오래오래 읽혀 볼
더없이 소장가치 있어보이는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