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현처럼
동지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여자들의 워너비가 되고 싶다면 


동지현 처럼~




위 슬로건처럼 되고 싶지만 꿈만 꾸는 여자그리고 여자사람, 엄마입니다.~~ ㅎㅎㅎ 그래도 동지현 에세이 읽는 것 만으로도 시작이 반이라도 나를 위해 가꾸는 하루하루를 꿈꿔보며 동지현 처럼 에세이 소개해봅니다.

요즘은 초등 두 아이 학부모지만 또 교문 앞에 가면 참 아이 못지 않게 자기관리 잘하는 학부모들을 많이 보곤 하는데요. 그렇다보니 저도 너무 루즈해지지말가 열심히 나 자신을 위해서 가꿔보자 하는 마음으로 노력해보려고 하는데요. 시국이 이러니 사실 그런 마음가짐 하나 쭈욱~ 밀고 나가기도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자며 책부터 읽어봤습니다.



 

대한민국 톱 쇼호스트 동지현님을 tv속에서만 보다가 이렇게 책 한권으로 만나니 느낌이 새롭더라고요. 스타일 사는 몸매부터 왠지 모르게 당당함까지 배우고 싶은 느낌을 갖고 있었는데요. 그녀도 노력형 미인이라고 하니 조금이라도 따라해봐야겠단 마음가짐으로 읽어봤습니다.

우선 소설보다는 에세이를 좋아하는 제 취격인 동지현 처럼 에세이 목차부터 살펴봤어요. 솔깃할만한 타이틀이 꽤 눈에 띄더라고요. 

피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기, 피부의 적신호, 그대로 두지 말자.. 그리고 돈 좀 써본 언니가 추천하는 피부과 시술 타이틀도 제 눈과 귀를 쫑긋하게 만들더라고요.

40대의 문턱에 들어서면서부터 왠지 모르게 위축감도 들고 다시는 젊어지기 어려울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감에 왠지 모르게 서글퍼 졌는데요. 노력여하에 따라 다르겠다 싶은 느낌도 목차만 봤을 뿐인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첫 챕터부터 차근차근 읽어 내려가 봅니다. 


우리 한 번 피부 나이 되돌려 볼까? 

사실 저는 피부에 가장 자신이 없는 편인데요. 이제는 모공 뿐만아니라 나이가 들어서 피부도 칙칙해지고 잡티 때문에 거울보기조차 꺼려지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보니 거울 보는 것 조차 싫을때가 많아요. ㅜ 사진찍는건 더 그렇고 말이죠. 

동지현씨는 어릴때 피부로 굉장히 고생을 많이 했다고해요. 피부 알레르기부터 천식, 결막염등 별의별 질병을 다 달고 살았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보니 속상한 날도 많았고 노력하는 시간도 많았던 것이죠. 그러면서 피부관리는 일상에서 끊임 없이 계속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피부관리를 하기위해서는 꾸준히 좋은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말해줍니다. 

만약 피부과 질환을 갖고 있지 않았다면 동지현씨도 피부를 위해서 남모르게 노력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오히려 피부에 대한 니즈가 내 피부를 가꾸는 지름길이 되었고 지금은 비결이라고까지 이야기 합니다. 사실 저는 피부 안좋다고만 투정부리듯이 말하고 다녔고 피부는 타고나는 거라고만 이야기 하는 편이었는데요. 첫 챕터에서 동지현씨처럼 이런 마인드로 피부에 대한 마음가짐부터 바꿔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화장품에 대한 정보도 깨알공개 해주셨는데요. 묽은 제형부터 발라서 피부에 흡수하는 방법을 알려주셨고요. 따뜻한 손으로 마사지하듯이 천천히 발라야 피부에 흡수가 잘 된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화장품 바를때 귀찮아서 건너띄기도 하고 ㅜ 신경 써서 롤링하지도 않고 대충 바르는 편인데요. 사소한 것에서부터 이렇게 피부의 차이가 날 수도 있겠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스트레스를 달달한 설탕 한 스푼으로 달래곤 했는데요. 커피에 한 스푼 넣는 걸로 위안 삼고 있는 제 모습에 한 방 때려주는 동지현님의 말씀이 뇌리에 쏙! 박히더라고요.  " 설탕은 노화를 부추기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라는 문구였죠 ㅜㅜ

달달구리한것으로 스트레스 푼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노화를 더 빨리 재촉하고 있는 행동을 하고 있었던거네요. ㅜ  사실 상식적으로도 설탕이 좋지 않다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무심코 손이 가게되고 또 이것 쯤이야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이 참에 ㅜ 좀 줄여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렇게 몸이 기억하는 식성을 바꿔가면서 루틴을 바꾸면 습관이 잡혀서 자연스럽게 나쁜 음식을 피하고 건강한 음식을 찾을 수 있다고 하니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실천에 옮겨야겠습니다.

동지현처럼 에세이 중간중간에는 50대인 동지현님의 사진을 이렇게 보면서 자극받으며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는데요. 정말~~ 동지현님을 누가 50대로 볼까요? 저보다 훨씬~~~ 어려보이고 비비드하면서 발랄함이 느껴져서 보기 더 좋은 것 같아요.

요즘 책읽기 만큼 운동도 일주일에 3-4번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집에서 하는 운동 루틴도 이렇게 자세하게 올려주셔서 좋았던 것 같아요. 요즘 그렇지 않아도 허벅지 운동이랑 허리운동 간간히 하면서 걷기 운동 하고 있거든요.  동지현님이 알려주신 운동효과를 높여주는 습관부터 건강한 운동루틴에 자극받아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부부터 운동 , 식습관등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면서 참 배울점이 많았는데요. 영양제도 빼놓지 않고 꼭 챙겨드신다고 하니 귀찮아서 소홀히 했던 영양제 챙겨 먹기도 꾸준히 해야겠단 다짐을 하면서~~~ 재미나게 책을 읽어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코로나로 친구들과 만날수도 없고 속 시원하게 다양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동지현 언니가 이야기 해주는 것처럼 에세이 한 권 읽고 나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든든한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루즈해지고 재미 없는 일상이지만 꾸준히 내 자신을 위해서 노력하는 하루가 되어야겠단 다짐을 오늘도 해봅니다!! 



썸앤파커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