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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책방
오승현 지음 / 구픽 / 2020년 10월
평점 :
책 제목에 ‘책‘이 들어간 책은 무조건 읽기때문에 선택한 책
(췍 췍 엣더코리아나 타까라씨 패브러씨)
일단 작가의+감사의 말 읽으며 작가님이 두아이의 엄마인 걸 알고 놀랬고,
(20대나 30대 남성작가라고 생각한 내 고정관념이 넘나 쉬르다😖)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되고 어쨋든 결말이 있어서 딱 떨어졌으나! 아쉬워 아쉬워어
이 기발한 세계관이 너무 빨리 소비돼서 그런가.. 너무 아쉽다
배변활동에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쉬워어언하게 쾌변한 후 느긋하게 비데로 끝낸 게 아니라 후다닥 물티슈로 닦고 바지 올린 기분
의미심장한 문장들에 마빡이 빙의돼서 무릎 탁, 이마 탁 치며 읽었다
"저 끝에 뭐가 있어요?" 청년은 물었다. 오래된 음성이 들렸다. "자네 발밑에 뭐가 있나?" - P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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