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 플라워
김선우 지음 / 예담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캔들 플라워


이 책을 보는 순간 너무 예뻐서 꼭 사랑소설이라는 느낌..아님 다른 어떤 기대감을 안고 책 장을 넘긴거 같다


캐나다 밴쿠버 섬의 해안마을에서 히피 공동체나 같았던 가족들 틈에서 자라난 여주인공 지오는 열다서 성인이 된 기념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이 된다


여행목적지를 찾기전 지오는 이상한 꿈을 꾼다 어디선가 본듯한 꼭 닮은 자기의 모습(이성)꿈에 대해 궁굼해하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숨은 어릴적 사진을 우연히 본다


그 사진속에는 쌍둥이 동생인지 오빠인지 모를 누군가를 본다.어딘가 있을것 같다 꿈 속의 그아이..결국 여행지를 한국으로 택한다


한국은 지오의 생부가 사는 곳.


인터넷을 통해 카우치 서퍼couch surfer를 찾은 끝에 희영을 알게 된다.


희영을 알면서 친구 수아 연우..를 알게된다


지오는 낯선 땅에서 벌어지는 촛불 집회의 이국인 증인이 된다


지오는 촛불 집회의 초기부터 절정기에 이르는 가장 중요한 기간을 경험한다


촛불 집회..어쩜 우리는 아니 나조차도 까맣게 잊고있었던 사건 ..


나역시도 티비 인터넷서 수없이 보고 분노도 느끼고..가슴 아팠던..


얼마 지났다고 벌써 잊고 있었다


캔들 플라워를 읽으면서 촛불 집회의 실상을 다시금 경험한것 같은 느낌이다.


광우병..미친 소 한참 떠들었던 ..지금은 언제 그랬듯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것처럼 말끔한 현실..또 다른 사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게지..가슴 한 쪽 이 시린 느낌이다.


지오는 여행이 아닌 또 다른 삶을 겪은것 같다.한국이라는 촛불집회를보면서 감동도 받고


이국인이아닌 피를나눈 형제라는 나라서 드는 아픔...


나중..우연히 자기 반쪽을 만나게된다..아니 그냥 지오의 느낌그대로 ..하지만 지오는 그분의 선택에 모든걸 마끼고..여행을 마친다


“캔들 플라워”라는 표현 하나에.부당하고 폭압적인 권력에 맞섰던 온갖 저항 운동의 이상을 담아 놓았다.


지금 얼마 지나지않은 촛불집회..많은 피와 눈물을 보였던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할 사건..어쩜 지금은 잊혀져간 사건일지도 모른다..아닌 꼭 기억해야할 촛불집회.


이 땅의 젊은 이들이 꼭 한번은 읽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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