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분 함께 있는 시간의 힘 - 아이의 기본기와 내면을 단단하게 만드는 거실 교육의 기적
공성애.김석지음 / 웨일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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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거주하며 아들 둘을 키운 부부의 거실 교육 노하우부터 자식 사랑과 가족 화목에 대한 마인드를 살펴볼 수 있는 책. 거실 책상 배치의 변천사를 그림이나 사진으로 더 자세하게 정리해서 보여줬다면 독자들에게 120%의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저자 가족이 출연(36분 40초부터)한 아래 다큐도 시청할 가치가 큽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650회 SBS 스페셜 - 체인지 2부 공부방 없애기 프로젝트 

[다시보기] https://programs.sbs.co.kr/culture/sbsspecial/vod/53608/22000486840

"집에서 거실 교육이 잘 이뤄지려면 엄마와 아빠가 아이의 프라이버시를 절대 침해하면 안된다고 생각해. 아이가 뭘하든 못 본 척해주고, 못 들은 척해주고, 하고 싶은 잔소리가 있어서 꾹 참아주고... 이렇게 하면 아이가 흔쾌히 거실에 나올 수 있을 거 같아."
"그러면 아이가 나쁜 짓이나 잘못된 행동을 하면 엄마와 아빠가 어떡해야 해?"
"엄마, 아빠! 생각해봐. 나쁜 짓이나 잘못된 행동을 왜 거실에서 하겠어?"
"아, 그렇네. 그런 행동은 숨어서 하겠지."
"맞아. 아이도 다 생각이 있어.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거실에서 그런 행동은 하지 않을 걸. 그러니까 하지 않아도 될 걱은은 하지 마시고, 그냥 있는 그대로 봐주시면 됩니다요!" - P30

"현아, 성적은 너의 몫이 아니야. 시험이 끝나면 성적이 좋은 사람이 행복한 게 아니라, 최선을 다해 시험을 준비한 사람이 행복한 거야. 시험을 보다 보면 실수할 수도 있고 찍어서 맞을 수 도 있어. 성적이 어떻게 나오는지 누구도 모르는 거야. 시험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만족할 수 있다면, 그 결과에 대해서는 너무 속상해 하지 않아도 돼." - P83

"동생이 뭘 물어봐서 가르쳐줄 때 답답하거나 화나지 않아?"
"아니, 전혀! (조금 생각하더니) 몰입하지 않으면 화가 나지 않아. 엄마랑 아빠는 과몰입해서 그래. 뭔가를 가르쳐주고 그 내용을 꼭 알게 해야만 한다는 책임감에 엄마와 아빠는 답답해하고 화를 내는 것 같아. 아무 생각 없이 그 문제만 가르쳐주면 그만인걸."
아들이 또 한 번 우리 부부의 스승이 되는 순간이었다. 어떤 강사의 말이 떠오른다.
"그저 그르쳐줄 뿐, 알고 모르냐는 나의 몫이 아니다." -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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