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만물과학

만물과학 - 이 세상 모든 것이 궁금했던 한 남자의 과학 이야기
마커스 초운 지음, 김소정 옮김 / 교양인 / 2016년 1월

마치 과학계의 ｀지대넓얕｀ 같은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여러 과학분야의 기본개념을 정리해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 표지와 다르게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이나 사진 이 없다는 것이었다.

[100자평] 사피엔스

사피엔스 (무선본)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ㅣ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김동진의 ｀빨간책방｀ 추천도서로 읽게 되었으며, 인류의 역사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책이었다. 책의 두께가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굉장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어서 비슷한 장르의 ｀이기적 유전자｀도 한 번 읽어 봐야겠다.

[100자평] 망원동 브라더스

망원동 브라더스 -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13년 7월

헬조선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희망을 만들어내는 훈훈한 소설^^ 망원동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졌다.

[100자평] 사랑하는 안드레아

사랑하는 안드레아 - 열여덟 살 사람 아들과 편지를 주고받다
룽잉타이.안드레아 지음, 강영희 옮김 / 양철북 / 2015년 11월

조양희씨의 ｀도시락 편지｀ 같은 느낌일꺼라고 예상했으나 나의 큰 오산이었다^^; 성장환경이 180도 다른 엄마와 아들이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세대차이를 토론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나도 저런 아빠가 되어야겠다는 소망을 가져본다..

[100자평] 태엽 감는 새 1

태엽 감는 새 1 - 도둑까치 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1994년 9월

흠.. 간만에 읽은 하루키 소설이었는데 가장 잘 읽힌 책이다. 나와는 세대차이가 있는 작가다보니 ｀1Q84｀를 먼저 읽고나서 이 책을 찾게 되었는데 묘하게 닮은 작품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하루키의 작품세계를 조금 이해하게 된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