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불패혁명 - 회사가 원하는 사람들의 99% 실행법
김율도.윤경환 지음 / 율도국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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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인을 위한 책들이 많이 출판되었다. 
CEO를 목표로 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책 그리고 직장에서의 리더쉽이나 신입사원을 위한 책들...
모두가 한결같이 비슷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 다른 분야의 책을 고를까 생각했었다.
유독 강한 제목을 달고 선보인 책'직장인 불패혁명'을 알게되기 전까지는...

이 책의 저자는 두명이다.
방송작가 활동도 하고 신춘문예 당선 경력이 있는 김율도,악기연주에 능숙하며 아마추어 작곡가로서 끼를 발휘하고 있는 윤경환
각각 자신의 직장 경험을 이야기하며 직장에서의 상사와의 관계등을 알려주고 있다.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먼 당신으로 표현된 상사를 내편으로 만드는 방법 등을 제시해주고 있다.
또한 사상체질로 풀어보는 상사와의 궁합을 알려주어 상사의 체질을 알고있다면 읽으면서 공감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직장에서 남녀차이를 알면 직장생활이 훨씬 쉽고 즐겁다고 했다.
요즘 TV인기프로그램인 '롤러코스터 -직장인편'을 보게되었는데 남녀차이를 재밌게 풀어가고있다.
나 역시도 직장생활을 하며 많이 느끼는 것들이다.
남자사원은 성과를 중요시 하지만 여자 사원은 과정을 중시한다.
남성들은 밖에 나가 담배를 함께 피며 직장생활의 애환을 나누고 여성들은 수다와 커피 한잔이 직장생활의 큰 활력소이다.
여성들이 공감하고 싶고 공감하게되는 말을 해주니 속이 다 시원했다.
p.107 여성에게 수다를 장려하라.
여성들은 좋아하는 수다로 업무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효율을 높힐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배려가 돋보이는 말이다.
큰 회사가 몰려있는 여의도에서는 여자들이 활기차게 종이컵을 들고 직장동료와 이야기 하며 걸어가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점심시간동안의 그 여유로운 모습을 보니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생활에 있어 여성들을 배려해주는 이야기는 책에서 잘 다루지 않았었는지 이 책의 내용들 하나하나가 모두 공감이 되어 책을 읽는 내내 푹 빠져있었다.

p.120  눈치만 빨라도 직장생활이 편하다.
이 주제에서는 '직장어'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괜히 씁쓸한 웃음이 터져나왔다.
직장어: 이거 끝내고 퇴근하게
직장어는 이렇지만 속뜻은 야근을 하라는 말이다.

본심을 눈치채면서 일하는 것이 직장에서 피곤하지 않게 생활할 수 있다.

내가 읽으면서 와닿은 내용들만 나열을 했지만 더 많은 방법을 제시해주고있어
앞으로 취직을 앞두고 있는 친구에게 권해주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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