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무슨 상상을 하고 있을까? 온그림책 14
안 테랄 지음, 아멜리에 퐁텐 그림, 명혜권 옮김 / 봄볕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 장 한 장 보았을 때는 재미 있는 상상력이 가득한 책이다.

하지만 그림마다. 글마다 내용은 상상력에 철학을 더 한 것 같다.

" 저 멀리 보이는 수평선도 너에게 다가오고 싶지 않을까?"

언제나 우리들은 수평선을 바라보면서 저 너머에 뭐가 있을까? 

수평선 너머에는 내가 희망하는 것들이 가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저 너머에서 우리를 보고 있는 수평선을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 너의 집 창문은 자기가 바라본 광경을 기억할까?"

우리가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것을 보고 경험 했을까? 그것들은 나의 기억 속에 있는가?

있다면 무엇이 남아 있을까? 올바르고 정직한 경험일까? 아님 그러지 못한 것일까?

내가 바라본 광경의 기억은 무엇일까?


이렇게 두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들을 상상하다 보니 이 책은 어른들이 생각 해보아야 할 상상인 듯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제 알겠지? 광대버섯 떡잎그림책 15
안 크로자 지음, 이세진 옮김 / 시금치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 것 하나 헛된 것이 없는 세상.

겉모습이 달라서 성격이 달라서 자세히 봐라보지 않고 두려움과 편견속에서 밀어 내기만 하는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때로는 차라리 눈에 띄지 않았으면 좋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 크로자 글그림/ 이세진 옮김

시금치



어느 것 하나 헛된 것이 없는 세상.

겉모습이 달라서 성격이 달라서  자세히 바라보지 않고 두려움과 편견 속에서  밀어 내기만 하는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때로는 차라리 눈에 띄지 않았으면 좋겠어.
하지만 나도 내가 특이하게 생겼다는 걸 알아."

편견 속에서 자신을 봐라 보는 이들에게 던지는 광대 버섯의 이야기에 나는 세상을 바라볼 때 편견 속에 빠져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닌 특이함만을 찾는 것이 아닌가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같이 그림책향 33
차은실 지음 / 향출판사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우리 같이 ] 차은실 글.그림 / 향 출판사

파랑 색 고급 표지에 발 색이 다른 펭귄과 그를 쳐다 보는 펭귄들..
첫 장을 넘기는 순간..
헉! 뭐지~
짧은 글에 귀여운 펭귄들~
책장을 넘겨 봤다.
어디선가 날아온 침입자 펭귄을 찾아내기 위해 수를 세어보고 사냥을 하고..
무리에 모여있던 그들의 입 모양이 다름은 인정하면서 발의 색이 다른 하나, 침입자를 찾기 위해 움직이는 그들의 모습, 함께 하고픈 북극곰을 밀어 내는 모습들.. 왠지 우리의 삶과 같은 것 같다.
차별하고 무시하고 분리하며 살아가는 모습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존중 받고 평등할 권리를 갖고 태어난다. 하지만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이것을 잊고 사는 것 같다. 사회가 점점 빨리 변해가면서 무엇이 중요 한가를 잊고 나만의 편함을 추구하고 살아가지 않나 하는 것이다.
빠른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혼자가 편리 할 수도 있겠지만은 누군가와 함께 한다면 좀 더 좋은 세상에서 살아가지 않을까 한다. 좋은 세상에 살아가기 위해서는 작은 관심과 격려가 함께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겠지..
나를 좀 더 드려다 보는 것을 시작하면 이웃에게 작은 관심을 가질 수 있고 그 관심이 작은 격려를 통해 우리 삶의 존중과 평등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우리같이' 라는 이 그림책은 우리의 삶에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