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에 제 몸을 맡긴 사람은 기분 좋게 흘러가지만, 도중에 문득 정신을 차리고 강물을 거슬러 오르려는 사람에게 현실은 고달프다.아무 생각 않고 매 순간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긴 사람은 흘러가는 데 능숙해져 오히려 그쪽이 더 행복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일단 회사 업무라는 롤러코스터에 타고 보니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달리기 시작해서, 처음에는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해 버티던 것리 어느새 힘이 다 빠진 채 롤러코스터의 움직임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그러다가 힘 빠진 자신의 체중조차 주체할 수 없게 돼 내리기로 결심한 것이다.
"괴롭고 싫은 일들도 많지만 즐거운 일들도 있어. 자기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가 찾으면 되지 않을까? 슬픈 일은 슬퍼하되, 그럼에도 역시 비관하지 않고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오늘도 여전히 이시간에 난 읽고 있다 .뭘좀 제대로 알고나 떠들어 보려고 읽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