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와 권력
아서 제이 클링호퍼 지음, 이용주 옮김 / 알마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도서를 그냥 처음 제목만 봤을 때에는 리더십에 관련된 애기인가 싶었다.

그래서 자세히 들여다 보니, 리더십과 직관된 문제가 아니라 일상에서 우리가 흔히 보고 있는 지도에 대한 얘기였다.

지도...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보는 지도는 뭐가 있을까?

도로교통지도, 세계전도, 한국전도, 사회과부도(학창시절에 교과 부교재였던..), 기상도....등등....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이렇듯 지도라는 것은 다분히 정보를 제공한다는 일련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목적을 가진 지도....

이것은 100%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을까?

새삼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목적을 가진 지도...

여기서는 "지도 제작자의 거울"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지도제작자...

이것은 누구라도 될 수가 있다.. 국가가 될 수도 있고, 개인이 될 수도 있고, 어떤 기관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그 지도를 만들고자 하는 지도제작자의 목적과 정보가 제공된다.

여기서 우리는 이러한 지도가 충분히 권력의 도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할 수가 있다.

 

그렇다 지도는 권력의 도구이다...

권력의 중심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세계지도가 바뀌었고, 그 용도가 정해졌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가 만들어지고 조선이 세계적으로 진출하고 권력의 중심이었다면... 오늘날의 세계지도의 모습이 바뀌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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