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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훔쳐가는 도둑 ㅣ 아이앤북 문학나눔 17
박현숙 지음, 이상윤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은 어린 아이들도 금연이 해롭다는걸 아는시대 인것 같아요.
담배값이 인상되고..해마다 1일이면 금연을 목표삼는 사람들이 많다지만 ... 담배 소비는 크게 줄지 않는것 같네요.
사람을 훔쳐가는 도둑에선 금연의 필요성과 ... 어릴때부터 흡연예방교육이 필요하다는점 .. 그리고
어린아이들 뿐아니라 어른인 우리 모두가 흡연으로부터 보호받아야할 이유를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는 영소네 가족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요.
제목이랑 책 표지를 보고는 ... 뭔가 무서운 이야기인갑다 하고 예상했었는데... 정말로... 소리소문없이 다가오는 폐암이란 병은 귀신보다 더 무서운 존재인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교 3학년 딸아이가 먼저 읽고는 ... 이책 너무 재밌고 친구들에게도 빌려주고싶다고 하며 리뷰를 먼저 남겨주었네요.
http://blog.naver.com/keizzang0910/220744251022
주인공 영소는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영소의 형인 중학생 영대는 가족들 몰래 담배를 피고있고.. 동생의 약점을 빌미로 아빠담배를 훔쳐오라고 영소에게 시키기까지 한답니다.
그리고... 영소의 할머니 !
할머니는 기침을 많이 하세요. 영소는 병원에가라고 잔소릴 합니다.
그리고... 아빠!
아빤 형사인데... 담배없인 못사시는 분이죠.영소의 표현을 빌리자면
담배 쩔은내를 달고 다니는 꼬린내나는 게으른 사람이죠.집에서도 담배를 피시는 분이라니 ㅠㅠ좀 너무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영소 친구 민찬이는 중학생 형아들한테 늘 돈을 뺏기고 늘 협박을 받습니다. 어느날 이 사실을 알고는 모른체 할수 없었던 영소는 민찬이랑 함께하고 ,둘은 결국 형들에게 담배를 피라는 강요까지 당하게 되죠.
선생님께 담배를 들키기도 해요.
아빠가 이 사실을 알고 불량 중학생 형들을 함께 만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보건소에 데려가 금연교육을 시켜주기도 하고 ,흡연의 무서움을 알려주죠.
책속 뿐아니라 실제로 주변을 둘러보면 ~
구매하는데 나이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린아이들이 담배의 위험에 쉽게 노출되어있는듯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