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파스텔 그림 - 연필파스텔로 만나는 릴리안의 특별한 일상
전열홍(릴리안) 지음 / 책밥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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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로 그린 그림은 은은한 색감에 기분과 마음까지 말랑 말랑 부드러워지는 것 같다.
책에 걸맞게 파스텔톤으로 디자인된 책 표지부터
함께 그려 보는 그림들이
읽고, 보는 내내 여유로움을 선물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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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파스텔 그림 - 연필파스텔로 만나는 릴리안의 특별한 일상
전열홍(릴리안) 지음 / 책밥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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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스케치#1일1파스텔그림#전열홍#릴리안의하루#책밥

 

연필파스텔로 만나는 릴리안의 특별한 일상

1일 1파스텔 그림

-전열홍 지음-

 

" 원래 처음은 다 어려워요! "

여러분은 혹시 처음이 어렵다고 그만두어 후회한 적이 있나요

호주에 살고 있는 책의 저자 릴리안 전열홍님의 마음이 담겨 있는

머리말을 읽으며 1일 1파스텔 그림의 첫 장을 열였다.

딸의 12색 연필파스텔로 그린 그림을 시작으로 미술교육학을 전공했어도

경력단절이었던 저자가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된 이야기와 함께

파스텔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차례차례 설명해 주고 따라 그려볼 수 있도록 쓴 아주 친절하고 예쁜 책이다.

 

파스텔로 그린 그림은 은은한 색감에 기분과 마음까지 말랑 말랑 부드러워지는 것 같다.

책에 걸맞게 파스텔톤으로 디자인된 책 표지부터

함께 그려 보는 그림들이

읽고, 보는 내내 여유로움을 선물해 준다.

파트 마다의 짧은 문장들이 저자를 표현하고 있어 왠지 에세이를 읽는 것 같은 기분으로 책을 보게 되었다.

 

 

" 저는 서점과 도서관에 가는 것을 좋아해요.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그림이 담겨 있는 책들 속에서

내가 원하는 배움의 즐거움을 찾는 건 또 다른 매력이죠."

연필파스텔의 종류중 책에선 더웬트 연필파스텔72색을 사용했고 그에 대한 색상표도 제공하고 있다.

사용되는 파스텔 전용지가 있으며

끝을 갈기 위한 심갈이 사포, 블렌딩 기법에 쓰는 찰필,

그림이 변하지 않도록 뿌려주는 픽사티브등 그림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림에 필요한 도구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부터 해놓았다.

파스텔그림은 기본 칠하기, 덧칠하기부터 색상 블렌딩, 페더링 기법, 이레이징 기법,

스컴블링 기법, 스티플링 기법, 마스킹 기법, 해칭기법, 크로스 기법등

다양한 기법이 있다.

 

part1의 My Place편의 책, 조명, 화분

과일바구니,욕실, 거실등

나의 모든 것이 묻어나는 공간에서 일상 그림중 빨랫줄을

마스킹 기법으로 집에 있는 연필 색연필로 따라 그려 보았다.

 

마스킹 기법은 원하는 종이에 그림을 그린 후 오려서 다른 종이 위에 올려

테두리를 따라 칠한 후 문질러 표현하는 방식이다.

 

 

 

여러분은 무엇을 통해 행복을 느끼나요?

part 2 My Happiness 는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그림들로 가득 차 있다.

컬러풀한 색감에 눈을 뗄 수 없게 예쁜 그림들과

각 장의 사진들이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

커피, 햄버거, 에이드,아이스크림, 카페, 향수, 꽃꽂이, 악기등

연필파스텔을 당장 구입해서 따라 그리고 싶은 마음인 인다. 

 

 

 

연필파스텔을 다른 재료들과 함께 사용하여

수채화로 밤하늘을 표현하고 연필 파스텔로 불꽃을 그려 넣은 그린 불꽃놀이 그림,

오일 파스텔로 질감을 표현하고 연필파스텔로 유리병과 배경을 그려 넣은 튤립 꽃병 그림을

함께 그려보는 설명으로 아쉽게 예쁜 책이 끝났다.

 

새로 시작하는 봄의 빛깔처럼 예쁜 책을 만나서

행복한 시간을 선물받게 되었다.

 

무엇이든 처음 시작할 때가 어려웠지만 또 가장 설레였던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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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숍
레이철 조이스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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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악을 듣고 나면 세상이 달라 보여˝
사랑에 빠지는 경우와 비슷하지만 음악은 결코 상대를 배신하지 않아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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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숍
레이철 조이스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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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소설#뮤직숍#레이철조이스#조동섭옮김#밝은세상

 

 

뮤직 숍

The Music Shop

 

-레이철 조이스-

 

 

"이 음반을 들어보세요.

                  아마 느낌이 팍 올거예요"

 

I'm not in love -10cc-

CD 없음! 카세트테이프 없음! 오직 LP판만 팝니다!

요즘 이런 가게가 있을까?

아주 오래전 레코드 가게에서는 내가 원하는 노래를 공테이프에 녹음해주기도 하고

팔기도 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카세트테이프가 CD로 바뀌어 CD플레이어가 필요해졌었고

그 이후 MP3에 음악을 담아 듣기도 했던 시간들이 있었지만

요즘은 그 마저도 필요 없어진 시대가 되었다.

스마트폰에 음원을 다운로드해서 들으면 되니,

모든 기기가 필요 없게 되었다.

 

최근 레트로 열풍에 CD플레이어나 LP플레이어가 눈에 띄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엔 일부 사람들의 덕후활동으로 여겨지는 면이 있다.

우리나라의 LP판 제작소가 단 한 곳만 남아있다고 한다.

한 분야를 끝까지, 세상의 변화에도 꿋꿋이 지키고 있는

모습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소설 속의 프랭크도 그 모습이다.

주변의 변화, 권유, 압박에도

CD를 들이지 않고 오로지 LP 판매만을 고집하며

끝까지 변화들과 맞선다.

 

클래식, 록, 재즈, 블루스, 헤비메탈, 펑크에 이르는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조예로

사람들이 원하는 음반을 찾아줄 뿐 아니라

힘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고민을 들으며

그에 어울리는 음악을 듣게 해 마음의 위로와 평온까지

찾아준다.

 

"아레사 플랭클린이 부른 <Oh No Not My Baby>라는 노래를 들어보시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될 겁니다. " -p20-

오래되고 낙후되어 오고가는 사람들이 드문 거리 '유니티스트리트'의 한 허름한 가게...

가게 주인 프랭크와 점원 키트, 문신가게의 모드, 종교 선물 가게의 앤서니 신부,

폴란드 빵집 주인 노박, 장의사의 윌리엄스 형제등

이웃과 오가는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이야기와

재개발 지역으로 되어 하나 둘씩 가게 문을 닫게 되는 어려운 현실과의 싸움과 극복,

그리고 음반가게를 찾는 단골 손님들의 이야기가

프랭크가 권하는 음악들과 함께 어우러져 전개된다.

 

만일 영화의 장면이라면 적정한 타이밍에 흘러 나오는

OST처럼 소설속에 음악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음반이 소개되어

책을 읽는 중간중간 음악을 찾아서 감상하게 된다.

 

장르별이 아닌 프랭크만의 방식으로 분류된 음반들을 손님들에게 찾아주며

자개 옷장을 개조해 만든 청음실에서 감상하는 모습을 함께 떠올려보게 된다.

 

평범한 날들중 어느 날 가게 앞에서 쓰러진 녹색원피스의 여인 '일사 브로우크만'이 나타나면서부터

프랭크의 잔잔한 생활에 파도를 일으킨다.

남다른 엄마 페그에 의해 남다른 어린시절을 보낸 프랭크의 사랑에 대한 트라우마는

일사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지나치게 절제하게 하며

혼자만의 소극적인 사랑으로 간직하려 한다.

 

처음 비발디의 <사계>를 추천 받으며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일사는

매주 1회 만나서 추천하는 음악과 그 음악에 얽힌 이야기를 해 줄 것을 제안하고...

일사와의 시간들은 프랭크에겐 설레임이기도 또 고통이기도 하지만

그 감정의 절제에 소설속 주변인과 독자까지 안타깝게 만든다.

 

프랭크가 손님과 일사에게 해주는 음악에 얽힌 이야기는

어린시절 언제나 음악과 함께하던 엄마 페그를 통해 늘 들어왔던 이야기로,

소설의 한 장면마다 과거 엄마 페그와의 장면들이

현재와 겹쳐서 오고간다.

 

"음악에서는 침묵의 순간이 중요해."

"침묵에서 출발해 침묵으로 돌아가는 게 음악의 여정이야."

"음악이 시작될때의 침묵과 끝날때의 침묵은 달라."

"좋은 음악을 듣고 나면 세상이 달라 보여"

"사랑에 빠지는 경우와 비슷하지만 음악은 결코 상대를 배신하지 않아 " -p58-

음악을 사랑하며 음반 사는데 돈을 쏟아부은 엄마 페그와 여섯 살 프랭크가 바닥에 누워

<베토벤 교향곡 제 5번 운명>을 듣는 장면의 대화다.

두 부자가 나란히 누워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들으며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페그가 세상을 떠난 지 15년이 지나서는

어머니가 좋아했던 곡을 마음이 아파 듣지 못한다.

 

책은 A면 1988년 1월부터 B면 2월, C면 3월의 3개월동안 일어난 일들이다.

일사와의 만남과 헤어짐, <포트개발>의 재개발에서 유니티스트리트를 지키려는 노력도

프랭크의 가게에 불이 나면서 모두 허사가 된다.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진 프랭크와 함께 주변가게와 거리는 폐허가 되고

재개발 유혹으로 사기당한 상점 주인들은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다.

 

 

 

D면은 훌쩍 21년을 뛰어 넘어 2009년이다.

독일로 돌아가 바이얼린 교습을 하는 일사가

비발디의 <사계>가 흘러나오는 마트에서 프랭크를 닮은 젊은 청년과 부딪치는 순간

기억조차 희미해져간 지난 날들을 떠울리고,

프랭크가 있는 영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프랭크와의 재회...

 

재회를 위해 흩어졌던 상점 주인들을 찾고,

절망에 빠진 프랭크를 다시 서게 하는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했다.

 

서로의 사랑을 미루고 미루어 21년만에 찾게 되는 로맨스...

그 사랑의 배경에 깔린 수없이 많은 음악과 배경 이야기들...

모두의 노력을 모아 합작을 만들어 낸 플래시몹,

자신의 결점을 용기있게 드러낸 여인과

그리고 사랑의 힘으로 힘겹게 다시 일어 선 한 남자,

 

이젠 백발과 은발의 부부가

뒷골목의 음반가게를 지키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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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배우는 드로잉 원근법 - 평행법, 투시 원근법, 원기둥, 그림자까지! 사실적인 공간 드로잉을 위한 모든 것 수지의 드로잉
수지(허수정) 지음 / 책밥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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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시 원근법과 입체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시선의 방향과 눈높이를 달리해서 소실점을 옮겨 그려보는 방법이
세세하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차근 차근 모두 따라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의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과 정성이 느껴지는 책이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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