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한 번도 혼자가 아니었다
맥스 루케이도 지음, 구지원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의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다. 개인적으로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을 참 좋아한다. 그가 풀어내는 성경 이야기들은 따뜻하고 감동적이다. 2천 년 전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나의 이야기로 느끼고 마음에 간직하게 하는 힘이 있다. 그래서 이번엔 또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냈을지 기대가 되었다.


이 책에서는 요한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기적들을 살펴본다.

가나 혼인 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시고, 왕의 신하의 아들의 병을 고치시고, 베데스다 연못가에 있었던 38년 된 병자를 일으키시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고, 갈릴리 바다의 폭풍을 잠잠하게 하셨다. 맹인의 눈을 뜨게 하셨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다. 십자가에서 스스로 죽으심으로 온 인류를 구원하셨고, 또한 부활하셨으며, 자신을 버리고 도망간 제자 베드로를 다시 만나 회복시켜주셨다. 또 다른 그분의 제자 요한은 ‘이 모든 것을 보고 예수가 바로 하나님이심을 믿게 하려고’ 요한복음을 기록하였고,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은 이 이야기들을 적절한 예화와 함께 우리의 언어로 풀어내어 우리가 믿고 확신하도록 이끌어준다. 그리고 요한과 같이 우리에게 청한다. ‘영원히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라고.


코로나19로 인해 고립되고 외로움을 느끼는 이들이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깨닫게 한다.

기적 자체가 아니라 기적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시는 예수님을 보아야 한다.

기적의 결과가 아니라 기적을 통해 우리를 부르시는 예수님께 나아가야 한다.

기적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기적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소망해야 한다.

기적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을 자랑하고 사랑해야 한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무엇을 생각하고,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갈망해야 하는지를 바로 깨달아 알고 중심을 바로 잡게 한다.


성경이 처음부터 끝까지 말하는 것, 하나님께서 끝없이 외치시고 예수님께서 정확히 보여주시고 성령님께서 지금도 행하고 계신 것,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원히 함께해주시는 그 은혜를 날마다 누리며 살아가라는 초대의 메시지가 가득 담겨있다.


그렇다.

우리는 한 번도 혼자가 아니었다.

예수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우리는 단 한 번도 혼자가 아니었다.

그래서 담대할 수 있고 기뻐할 수 있고 평안할 수 있다.

기적을 경험한 수많은 이들이 그러하였듯이.


그 기적의 삶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