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파티다!

좀비, 괴물, 요정들의 문해력 파티 2 ㅣ 좀비, 괴물, 요정들의 문해력 파티 2
정재영 지음, 박우희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5월

좀비, 괴물, 요정들의 문해력파티2
- 정재영, 글
- 박우희, 그림
- 북멘토, 출판사

문해력의 시작, 글 읽기!
글 읽기가 이렇게 재미난 거였어? 라는 뒷 표지의 나오는
내용처럼 쉽게 접근하는 책.

개인적으로 우리집 꼬맹이는 좀비나 괴물 이런 내용을 많이
접하지않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굳이 나도 권하진 않는데
서평책을 훑어보니 크게 너무 무섭게 접근하지는 않고 호기심이
생기게 하는 내용과 그림체였다.

문해력?
-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더 넓게는 이해한 내용을
자기화하고 비평하는 능력

문해력 학습의 필요 요소로 이 책은 8가지를 이야기 한다.
내용이해하기, 중심내용파악, 제목정하기, 요약하기,
낱말의미이해, 어휘력키우기, 문맥활용, 추론하기로 8가지 항목을
정하였고 비롯한 그외에도 마음읽기, 정확히 읽기, 글 구조 파악,
맞춤법, 표현력 기르기도 중요한 요소로 문제를 통해 다루고 있다.
물론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문해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글 읽는 재미’라고 이야기를 한다.

책의 차례를 보며 그림자로 어떤 주인공 친구들이 나오는지
알 수 있어 재밌었다. 호기심을 끌 수 있는 ….
가장 위대한 상상의 동물 [용]
사랑스럽고도 무서운 [인어]
어설프지만 착한 [도깨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름다운 상상의 동물 [유니콘]
나무로 만든 말썽쟁이 [피노키오]
하늘을 날며 마법을 부리는 [팅커벨]
이렇게 총 7챕터로 구성되어있다.

내용을 훑어보면 글은 한페이지에서 한페이지반 정도의
제법 긴 글을 읽고
그 다음 페이지의 3-6개의 문제가 나온다.
문제들이 같은 유형만 나오는게 아니라 책 8가지 요소를
잘 반영되어 문제가 되어있다.

글을 읽고 문제를 풀어보면서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이 가능하고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도 알 수 있는 책, 문제집(?) 형태라 좋았다.
완전 문제집도 아니고 그래서 좀더 좋은^^

문제의 난이도는 좀 있는 편이지만 집중해서 읽는다면
충분히 풀 수 있다.
문제속 어휘력 키우기 부분에서 한자와 더불어 소개하는
부분은 특히 좋았고 객관식, ox, 빈칸 채우기, 선으로 연결,
똑같은 단어의 뜻 차이점, 상상해서 글짓기 등 다양한 문제
형태가 좋았고 지루하지 않았다.

우선 어떤 문제든 글은 재밌어야 이 맘때 아이들은 책을
펼쳐보기라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충분히 이 책은 그것을 충족한다. 문제집을
풀게 하고 싶지만 문제집은 싫어하는 아이라면 약간의 혼란(?)을
이용해 문제집같지만 문제집이 아닌 이 책이 도움이 될거같다.

제목처럼 모두에게 문해력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책??

@bookmentorbooks__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