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등학생을 위한 박학다식 이야기 : 사회 ㅣ 읽으면 똑똑해지는 지식교양 3
좋은생각 편집부.최인수 지음, 공미라 감수 / 좋은생각어린이 / 2024년 1월
평점 :
#도서협찬
초등학생을 위한 박학다식 이야기 (사회)
: 좋은생각 편집부, 최인수 글
공미라 감수
좋은생각 어린이 출판사
첫 페이지를 넘기면 감수자 공미라 선생님에 이야기가
글상자에 담겨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
차 있는 책입니다. 내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 지리, 문화 등
모든 궁금한 것들을 종합해서 알려주는 지식의 보물상자 같아요.]
딱 이 책을 말하자면 이 소개글과 같은 거 같다.
초등학생들이 갖는 호기심이 생기는 글, 독서의 힘을 기르고,
확장된 개념으로 교과 연계 주제를 탐구하고, 키워드를 통해
다양하게 사고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
차례를 보면서 아이들이 앞으로 사회란 과목을 배우면서
알게 될 다양한 주제들이 나와 있다.
금강산, 종로, 칠월칠석, 별자리 이야기, 정월대보름,
세종기지, 족보, 이과수, 아프리카(에펠탑), 아프리카(킬리만자로), 온돌, 비단길, 한복, 한강, 울릉도, 문방사우,
민주주의 등등등.
읽기의 힘에서 아이들이 그 주제에 맞는 내용을 읽어보고,
그 안에 나온 어휘를 알아보고, 교과연계와 이어지는
탐구의 힘으로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생각의 힘에서 나오는
질문을 통해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은 듯하다.
개인적으로 내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정말 많이 들었던 것중에 하나가 비단길이었다.
학교 교과시간에 들어도 들어도 사실 이해가 잘 안되는
면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여기선 자세하게 왜 이렇게
생겨나고 이름이 되었는지 딱 나와있다.
** 장건이 대월지에 사신으로 갔던 길은 한나라와 중앙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을 연결시켜주는 중요한 길이 되었어요.
-> 이 길을 따라 유럽게 전해진 중국 문물 중 대표적인 것이
’비단‘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아직 이 길을 비단길, 실크로드라고 부른답니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비단길의 역할과 더불어 지도가
나와 어떤식으로 지나가게 된지 나오게 되고,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졌고 비단길을 통해 들어온 가장 대표적인 것이 불교이며, 삼국시대때 고구려, 백제, 신라로 전파되면서 신라의 고분에서 아라비아에서 만들어진 칼이 나왔다는 것,
이것이 교류의 증거가 된다는 것
교과서에선 그냥 비단길이라는 정말 짧은 단어로만 나와
사실 이해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런 내용의 책이 그 당시에도 나왔다면 사회과목을 내가 좀더 좋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책에는 편식이 없어야한다.
학습만화도 필요하고 창작도 중요하다.
그리고 초3인 지금 지우에겐 지식책도 중요하다.
쉽고 그리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나온 이 책을 통해
지우의 여러 배경지식이 늘었으면 한다.
책을 본 지우도 어려운 내용도 있지만재밌었다고 표현한다. 이 책에서 저 책에서 봤던 내용,
자기가 눈으로 보고 다녀오고 경험했던 내용,
머릿속에서 나름 정리되고 있는 거 같다.
두고두고 한번씩 꺼내 읽어보면 좋을 그런 지식교양책!
사회 과목을 시작한 초3 어린이들부터 시작하면 좋을 책~
요 책은 고학년들에게도 좋을 듯!
다른 과학과 역사책도 읽어봐야지~
좋다 좋아! 좋은 책은 언제 읽어도 좋음^^
<서평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