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조원희 지음 / 이야기꽃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집은
그림책을 보기 전 표지를 먼저 살펴본다.
집이라는 울타리 안에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있는 모습이 안정적이면서 편안해 보인다.
집이란? 누구든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다.
.
.
아이가 현관문을 반갑게 집을 소개한다.
집엔 커다란 식탁이 있어 식구들이 같이 먹을 수 있으며,

여름에는 다 같이 시원하게 거실에서 잔다고 한다. 에어컨이 없어도 시원한 집
.
아이는 전에 살던 집과 비교하며 지금 사는 집에서 느끼는 행복감을 전달 해 주고 있었다.  

이렇게 행복하고 좋은 집에 친구를 초대하고 싶어 친구에게 놀러오라고 한다.
.
“우리 집 진짜 좋아! 우리 집에 놀러 올래?”
“너내 집 3단지잖아. 거긴 임대아파트야. 임대가 뭐가 좋아!”
.
.
아이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집와 엄마에게 물어본다.
“엄마, 임대가 뭐야?”
“빌려준다는 뜻이야.”
“그럼 여기 우리 집 아니야?”
“우리가 살고 있으면 우리 집이지.”
“임대에 사는 건 부끄러운 거야?”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부끄러운 거야.”
.
.
집의 평수 기준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고 아이들에게 “임대아파트에 사는 애들이랑 놀지마”라고 이야기 해주는거 같다. 다 똑같은 집인데 아이들에게 평수나 임대아파트 기준은 모른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틀안에서 아이들도 함께 이야기하면서 편을 나누는거 같다. 
.
그림책을 통해 집이라는 공간을 생각 해 봤다.

우리 가족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사는 곳이 우리집 이라는 걸 우린 알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치동 수학 공부의 비밀
고대원 지음 / 길벗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큰 아들이 중학교에서 들어가서 수학에 대한 고민이 많을때 고대원 원장님의 대치동 수학공부의 비밀을 만나게 되었다. 문제집만 많이 풀고 유형만 익히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수학의 기본적이 원리 개념을 알고 넘어 가야한다고 한다.  문제의 유형을 많이 푼다고 해도 개념이 정리되지 않는다. 문제만 풀면 안된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선행을 유형처럼 하고 있는데 가장 빠른 선행은 두번하지 않는 선행이라고 한다.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한다고 한다. 

.

.

아이들 공부를 하지 않는 진짜 이유는 “학습무기력”이다. 사람은 자기 힘으로 상황을 바꿀 수 없으면 무기력 해진다고 한다. 무기력해지면 회피하게된다.  그럴때는 작은일에도 칭찬 할 수 있도록 포스트잇을 이용하라고 했다. 하루에 한 일중에 잘했다고 생각한 일 서너 가지를 포스트잇에 써서 보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다. 

.

.

성공이나 성취는 쟁치하는 것이 아니라 쌓아가는 것이다!!

.

.

중간에 보면 Tip부분에 <아빠와 함께 보면 좋아요> 학습을 어떻게야 할지 잘 정리되어있다.  개념노트정리법 인터넷강의 활용법까지 아이가 활용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참고가 된다. 특목고가 목표는 아니지만 중학교 내신 관리하는 방법 중학교 3학년 수학 공부법, 오답노트 만드는 방법까지 아들과 함께 수학공부법을 정리 해봐야겠다.

.

.

막연히 학원에 보내면 다 해결 될거 같았는데 아이가 어떻게 공부에 집중하느냐에 달려있다. 중학교 이제부터 입시전쟁이다. 수학공부에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조금이나 해소된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바얀과 마법의 별 (동화책 + 가이드 & 워크북)
키쿠 아다토 지음, 박신순.김선욱 옮김, 최고봉 워크북 기획 및 내용 구성 / 한솔수북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추천
어린이들이 도덕적 추론과 시민적 대화를 연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선구적인 길을 열고 있다고 했다.
.
마이클 샌델 교수의 부인 키쿠 아다토 교수가 두 아들을 위해 만들었던 창작동화라고 한다. 아이들은 괴물들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바바얀”이라는 이름을 가진 다정한 괴물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하며 바바얀의 모험이야기를 좋아해서 4년 동안 밤마다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
.
이야기의 주인공 바바얀은 몸은 커다란 곰의 몸통이고 얼굴은 용맹한 사자얼굴이며,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괴물이였다. 그런데 어느 날 별들의 여왕이 “너는 변화할 수 있다고 믿어”라고 말과 함께 바바얀은 “한 번 바뀌어 볼까?” 라며 다른데로 떨어졌다.
.
바바얀은 새로운 곳에 떨어져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며 많은 걸 느끼게 된다. 바바얀은 덩치도 크고 힘도 센 괴물이였다. 하지만 좋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바바얀은 변화하고 그 안에서 선한 본인의 모습을 만나게 된다.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바바얀과 신비한 모험을 떠나갔다 왔다.
.
.
이 책은 워크북이 같이 있어 아이들과 읽기전에 괴물에 대한 질문과 상상을 해보면 좋을거 같다. 다양하게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가이드 북이 있어 아이들과 활동하면 좋을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롤라는 친구들을 정말 사랑해 국민서관 그림동화 240
케네스 라이트 지음, 사라 제인 라이트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롤라 시리즈 3번째 이야기
친구들을 사랑라는 마음이 가득 담긴 책
.
이번 그림책은 롤라와 친구들 이야기입니다. 친구들과 놀다 보면 서로 부디칠때가 있기 마련이죠. 롤라가 친구들과 발생하는 일들을 해결하는 모습들이 잘 나타난 그림책이에요.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고 사이 좋게 지내는 방법
.
.
롤라는 친구들을 너무너무 사랑해요.
친구들이 기분 나쁠때도 별로 일때도 롤라는 친구들을 사랑한다. 롤라는 기분 나쁜 친구들을 위해 나서기로 한다.
.
.
악어와 학의 기분을 풀어주고 돼지를 달래주는데 깜빡하고 곰돌이를 챙겨주지 못했죠.  곰돌이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는 롤라
.
하지만 무엇을 해도 마음에 들지 않았던 롤라는 속상해 했다. 그런데 곰돌이는 자신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 했다는 사실에 감동 받은 곰돌이가 하는 말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너야, 너. 롤라 더치.”
.
좋은 친구 곁에 언제나 좋은 친구가 있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롤라 옆에는 언제나 사랑하는 친구들이 있고 그 친구들을 위해 배려하고 양보하는 롤라가 있듯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사랑하는 친구들이 가득 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끔 요리도 합니다 - 그림 그리는 보노의 나를 위한 요리
야나 지음 / 딜레르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 그리는 보노의 나를 위한 요리
작가는 요리도 그림도 살기 위해서 하는 건데 그 두 가지는 조금 더 나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고 했다. 가족들을 위해 때로는 친구을 위해 어쩌면 타인들을 위해서 요라를 한다고 한다.
.
.
행복을 가져가주는 10가지 레시피
1.해야 할 일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
고래 주먹밥
.
2.특별함에 대한 강박
애호박 부침개와 연어오이롤
.
3.흘러가듯 살아 볼까?
참치보트 샌드위치
.
4.나를 일으켜줘
티라미수프
.
5.만두 같은 사람들
김치칼조네
.
6.작은 새의 깜바아노 다이어리
바질페스토 파스타
.
7.단호하게 좋아한다 말할 수 있는 사람들
꽃게찜과 게살 볶음밥
.
8.시간이 만들어 주는 것들
비프브르기뇽
.
9.후회를 가득 담은 한 그릇
보노공 수제비
.
10.있는 힘껏 행복하려 노력하는 날
크리스마스 브감치
.
이 책을 처음 봤을때 에세이집이구나 했다가 요리 레시피에 더 중점을 두었나 했는데 아니였다. 그림 하나 하나 우리의 일상을 보는 듯 했다. 가끔 외롭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가끔은 일탈을 꿈꾸지만 보노의 말 한마디가 나에게 감동을 주고 있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요리도 따라하고 보노도 그려 보면 좋을거 같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