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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공주와 수상한 요정들 ㅣ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59
배빗 콜 지음, 노은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21년 5월
평점 :
내 멋대로 공주는 그림책으로 먼저 봤었다. 내 멋대로 공주는 다른 공주들과 달리 드레스 대신 멜빵바지에 오타바이를 타고 왕국을 다스린다. 모험심이 강하고 달성 할 목표가 있으면 꼭 해결 할려고 하는 공주이다.
내 멋대로 공주와 수상한 요정들에서는 내 멋대로 하는 인물들이 많아졌다. 마녀 에라밉다와 못된 대못 요정들이다. 이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일이면 뭐든지 손에 넣을려고 한다. 내 멋대로 공주도 자기 마음대로 하지만 남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 마녀들은 누군가 소원을 들어주지만 그 소원은 못 된 소원으로 되서 사람들에게 피해을 준다.
내 멋대로 공주는 대못요정을 물리치고 동화나를 행복하게 돌려 놓을 수 있을까?? 여기서 나오는 마녀 이름도 센스있다. 에라밉다 그리고 마녀 핸드폰 가게에서 받은 대못요정들 비밀번호 비너스, 단축키 다나, 기가바이트 기네스 이름이 특이하고 재미있어 했다.
내 멋대로 공주는 공주처럼 드레스를 입고 여자처럼 조용히 지내는 공주가 아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여자는 여자답게 남자는 남자답게 행동하라고 요구한다. 아이들에게 은연중에 이야기 했던거 같다. 나답게 행동하고 독립적인 주체가 되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