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슈코 마을에 찾아 온 꿀벌의 기적 함께 놀 궁리 3
시모나 체호바 지음, 송순섭 옮김, 박진 감수 / 놀궁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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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0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꿀벌의 날>이다. 지구온난화와 무분별한 농약 사용 때문에 지구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한 꿀벌의 소중함을 되새기 위해 만든 날이라고 한다. 꿀벌이 꽃가루를 옮겨 열매 맺게 하는데 꿀벌이 사라지면 우리의 식량뿐 아니라 생태계도 위험 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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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그걸 잘 보여주고 있는 그림책이다. 요슈코는 아무것도 자라지 않은 쓸쓸한 골짜기에 혼자 살고 있었다. 마을에 혼자 뿐이라 이야기 나눌 상대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요슈코 집 앞에 길 잃은 꿀벌들이 찾아왔어요. 요슈코는 그때부터 꿀벌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하고 꿀벌집도 만들어주고 꿀벌들을 정성 스럽게 돌봐줬다. 요슈코는 이제 혼자가 아니다. 꿀벌로 인해 요슈코 주변에 함께 살고 싶은 이웃들이 늘어나면서 마을에 변화까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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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살지 않은 쓸쓸한 골짜기였는데 하나의 생명체로 마을에 변화까지~ 우리는 꿀벌들은 보면 벌에 쏘일까봐 걱정해서 살충제를 뿌리는데 이제는 개체수가 줄어들어 우리와 함께 살 방법을 찾아봐야한다. 또한 꽃이나 열매등 아름다운 세상을 더 이상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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